국내 금값, 국제 금값 13% 웃돌아…금감원 “조정 불가피”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9개
수집 시간: 2025-10-17 14:58:08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한국경제TV 2025-10-17 10:54:21 oid: 215, aid: 0001227369
기사 본문

국내 금 가격, 국제 시세 대비 13.2% 높아 금감원 "장기적으로 시세 격차 수렴 전망" 투자자, 포트폴리오 전략 신중히 검토해야 금융감독원은 16일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8,000원으로 연초 대비 69.3% 상승한 반면, 국제 금 가격을 원화로 환산하면 19만3,000원으로 53.4% 상승해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보다 13.2%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국내 금 가격이 제한적 수급 요인과 정보 불완전성 등으로 일시적으로 국제 금 가격과 괴리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제학의 ‘일물일가 법칙’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에 수렴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최근 5년간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보다 10% 이상 높은 괴리율을 기록한 사례는 두 차례뿐이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국내 금 가격이 약 30영업일간 국제 금 가격을 상회하며 괴리율이 2...

전체 기사 읽기

세계일보 2025-10-17 13:52:07 oid: 022, aid: 0004075743
기사 본문

금융감독원은 17일 국내 금값이 국제 가격보다 큰 폭으로 올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8000원으로 연초 대비 69.3%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제 가격은 약 19만3000원으로 53.4% 올라 국내·국제 금 가격의 괴리율이 13.2%까지 벌어진 상황이다.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을 찾은 고객들이 골드바 가격을 보는 모습. 연합뉴스 이처럼 국내·외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초과한 경우는 최근 5년간 단 2차례에 불과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국내 금 가격은 제한적 수급 요인, 정보 불완전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국제 금 가격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일물일가의 법칙에 의해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가격은 결국 수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난 2월에도 국내 금 가격이 계속 올라 국제 가격과 차이가 22.6%까지 벌어졌으나 이후 18영업일 동안 국내 금 가격이 내려가며 평균(0...

전체 기사 읽기

조선일보 2025-10-17 14:30:21 oid: 023, aid: 0003935119
기사 본문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에 놓인 전시용 골드바. /연합뉴스 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가격의 괴리율이 커지자 금융감독원이 17일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금 가격은 국제 금 가격을 13.2%(괴리율) 상회했다. 연초 대비 국내 금 현물 가격은 그램당 21만8000원으로 69.3% 상승했지만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원화 환산 19만3000원으로 53.4% 상승하는데 그쳤다. 국내 금 가격은 제한적 수급 요인, 정보 불완전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국제 금 가격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금감원은 일물일가(동일한 상품이 완전경쟁 시장에서 하나의 고정된 가격으로 거래된다는 이론)의 법칙에 의해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가격은 결국 수렴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올 2월에도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가격의 괴리율이 22.6%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18영업일 동안 하락 조정을...

전체 기사 읽기

TV조선 2025-10-17 14:17:04 oid: 448, aid: 0000564222
기사 본문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크게 올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8000원으로, 국제 가격(약 19만3000원)보다 약 13.2% 높다. 이처럼 국내외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초과하는 상황은 최근 5년간 단 두 차례 뿐으로 이례적이라는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이어서 수급 상황 등에 의해 국내 금 가격이 일시적으로 국제 가격보다 높아질 수 있지만 일물일가의 법칙에 따라 국내 가격은 결국 국제 가격과 수렴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도 국내 금 가격이 계속 올라 국제 가격과 차이가 22.6%까지 벌어졌으나 이후 18영업일 동안 국내 금 가격이 떨어져 차이가 0.7%로 되돌아간 바 있다. 금감원은 "금 투자 상품의 기초자산이 국내 금 가격을 추종하는지, 국제 금 가격을 추종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