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도 텔레매틱스 세계 1위…"전장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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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페라리·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잇따라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위상이 ‘부품 공급사’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방한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LG전자·효성그룹 등 국내 기업과 잇따라 만나 전기차 배터리·인포테인먼트·전장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벤츠는 14일 인천 영종도에서 ‘미래 전략 콘퍼런스’를 열고 2027년까지 순수전기차·PHEV·전동화 내연기관을 포함한 40종 이상의 신차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올라 칼레니우스 CEO가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CEO는 한국을 “혁신·기술·문화가 결합한 세계적 시장”으로 평가하며 한국 소비자 특성에 맞춘 디지털 서비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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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데일리안 = 고수정 임채현 정인혁 기자] 이재용-칼레니우스 회동…삼성·벤츠, 미래 모빌리티 동맹 강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최고경영자(CEO) ⓒ각 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3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회장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으로 초대해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가져. 이 자리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 및 크리스티안 소보트카 하만 사장 등 전장 사업 관계사 경영진이 동석해. 이번 회동을 계기로 삼성과 메르세데스-벤츠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장 등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할 전망.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공조 범위도 확대할 계획. 특히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의 상징인 벤츠가 최근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차별화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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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미래전략 간담회 내년 1월 서울에 설립···품질 검증도 전동화 전략에 韓공급사 접점 늘려 2027년까지 신차 40종 국내 출시 HS효성과 車소재 밸류체인 구축도 올라 켈레니우스(오른쪽) 메르세데스벤츠그룹 회장과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사장이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벤츠의 미래 제품 전략을 상징하는 차량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벤츠코리아 [서울경제]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을 필두로 일본·태국 등 아시아 지역의 부품 구매를 총괄하는 거점을 한국에 설립하기로 했다. 삼성·LG·HS효성 등 국내 공급사와의 협력을 대폭 확대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벤츠는 2027년까지 40종의 신차를 국내에 출시하며 수입차 시장 1위 탈환에도 나선다. 올라 켈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그룹 회장은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벤츠의 전략적 목표는 LG·삼성과 같은 각 분야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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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과 회동 배터리·탄소섬유·내장재 등 미래 비즈니스 협력 논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HS효성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한국을 찾은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나 미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HS효성은 조 부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칼레니우스 회장을 만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만남에는 노기수 HS효성종합기술원장,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이사, 옌스 쿠나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승용부문 세일즈 총괄,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함께했다. 이날 조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배터리 소재, 탄소섬유, 자동차 내장재, 에어백, 타이어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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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주완 LG전자 CEO와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 등이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나 LG의 자동차 부품 사업 역량을 결집한 '원(One) LG' 솔루션 협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컬삿 카르탈 센터장, 메르세데스-벤츠 이다 볼프 기업본부 총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CEO, 메르세데스-벤츠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 LG전자 조주완 CEO, LG디스플레이 정철동 CEO,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CEO, LG이노텍 문혁수 CEO. (사진=LG전자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LG전자가 텔레매틱스(차량용 통신모듈)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나가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인 전장 사업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3분기 텔레매틱스 시장 점유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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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C 모델에 '옥사이드 TFT' 40인치 디스플레이 적용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을 둘러싼 LG그룹과 벤츠의 '혁신 파트너십'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LG, 메르세데스-벤츠와 'One LG' 자동차 부품 설루션 협업 확대 논의 (서울=연합뉴스) LG와 메르세데스-벤츠 최고 경영진이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나 LG의 자동차 부품 사업 역량을 결집한 '원(One) LG' 설루션 협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컬삿 카르탈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장, 이다 볼프 메르세데스-벤츠 기업본부 총괄,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CEO,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 조주완 LG전자 CEO,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EO,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문혁수 LG이노텍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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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삼성, LG, HS효성 등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과 잇따라 회동했습니다. 차량 전장 분야에 있어 폭넓은 협력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장한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국내 주요 기업들과 연달아 접촉했습니다. 먼저 LG의 자동차 부품 관련 계열사 최고경영진들과 회동해 전장 분야 협력을 다졌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셀, OLED 디스플레이, 카메라 센서 등 미래차 기술을 위해 사업 역량을 총집합할 전망입니다. 이어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함께 세계 최초로 서울에 문을 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에 방문해 국내 유통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삼성SDI, 하만 경영진들과 만찬을 가졌는데,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협력 소식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올라 칼레니우스 / 메르세데스-벤츠 회장> "저는 LG, 삼성 등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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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2027년까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신차 40종 이상을 출시한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이사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동화 기반 첨단 내연기관 차량 등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신차 및 기술 출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또 아시아 시장의 벤츠 공급망을 총괄 관리하게 될 아시아 제조 구매 허브를 연내 서울에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삼성그룹, LG그룹 경영진을 만나 앞으로 3~4년 이후에 나오게 될 계획들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분야별 핵심 한국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고객에게 ‘월드 클래스’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그는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LG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