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효과?’ 9월 취업자 19개월 만에 30만명대↑…청년고용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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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구직자가 구인정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0만명 넘게 늘면서 19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서비스업 고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청년·건설업 등의 분야에선 고용 부진은 계속됐다. 국가데이터처가 17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9월 취업자 수는 2915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31만2000명 늘었다. 지난 8월(16만6000명) 취업자 수 증가폭 대비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9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3.7%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가 30만명대 증가폭을 보인 것은 지난해 2월(32만9000명)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 들어 지난 5월(24만5000명)을 빼면 줄곧 10만명대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서비스업 고용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른 추석으로 명절 특수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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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약 31만명 넘게 늘어나면서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 일자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크게 늘었는데요. 반면, 건설업과 20대 고용 부진은 계속됐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915만4천명. 작년 같은 달 대비 31만2천명 늘어나 작년 2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올해 들어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도소매업 취업자가 2만8천명 늘면서 지난 2017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도 2만6천명 늘어나 올해 3월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반면, 건설업과 제조업은 여전한 고용 부진을 겪었습니다. 지난달 건설업 일자리는 8만4천명 줄어들었고, 제조업 일자리도 6만1천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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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용률 70.4% 최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1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 게시판 앞에서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9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1만2000명 늘며 19개월 만에 30만명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문화쿠폰 지급 효과로 도매·숙박·음식점 등 내수 서비스업의 고용이 개선된 영향이다. 고용률은 70%를 넘기며 통계 작성 이래 9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청년층 고용 부진은 17개월째 이어졌다. 1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915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31만2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0만명대로 확대된 것은 2024년 2월(32만9000명) 이후 19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취업자 수는 5월(24만5000명)을 제외하면 매달 10만명대 증가에 머물렀지만 9월 들어 증가 폭이 한층 확대됐다. 서비스업이 고용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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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9월 고용동향 발표 도소매업·숙박음식점업 등 취업자수 반등 건설업 17개월 제조업 15개월 연속 감소 15~64세 고용률 70.4%…9월 기준 역대 최고 청년 고용률은 17개월째↓…하락폭은 축소 정부 "정책 효과로 노동시장 진입 늘고 있어"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일을 하루 앞둔 21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의 한 상점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5.09.21. hwang@newsis.com [세종=뉴시스] 안호균 임하은 기자 = 9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1만2000명 증가하며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2차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문화쿠폰의 효과로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예술·여가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 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하지만 건설업·제조업·농림어업 등에서는 고용 부진이 지속됐고, 청년층 고용률도 17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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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 31.2만명↑ 1년 7개월 만에 최대 증가 숙박·음식, 예술·스포츠·여가 등 서비스업 중심 제조·건설업 등 ‘양질 일자리’ 고용 부진은 여전 “조속한 관세 협상으로 제조업 불확실성부터 해소해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9월 취업자 수가 1년 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그러나 숙박·음식, 도소매, 예술·스포츠·여가 등 소비 진작에 직접 영향을 받은 서비스업 중심의 증가에 그쳤고, 제조·건설업 등 ‘양질 일자리’ 기반 산업의 부진은 여전하다. 특히 전 연령대 가운데 청년층의 고용률만 하락하며 ‘구조적 고용난’은 해소되지 않은 모양새다.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인 게시판 모습. /연합뉴스 국가데이터처가 17일 발표한 ‘2025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15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만2000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이 3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고용률(63.7%)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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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구직자가 일자리 정보 게시판 속 구인업체 정보를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고 있다. 2024.11.13/뉴스1 9월 취업자 수가 30만명 이상 늘며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청년층 고용은 1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제조업·건설업 고용률마저 부진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7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15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2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2월(32만9000명 증가)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특히 도소매업·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분야에서 고용 개선세가 나타났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2만8000명 증가하며 2017년 11월(4만6000명)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올 7월 집행이 시작된 민생 회복 소비쿠폰 효과와 추석 연휴 명절 특수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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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19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도소매 약 8년 만에 가장 많이 늘어 청년층 고용률 17개월 연속 하락…제조업 취업자 수 15개월째 감소 취업자 19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9월 취업자 수가 30만명 이상 늘며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7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천915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2천명 증가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인 게시판 모습. 2025.10.17 cityboy@yna.co.kr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송정은 기자 = 9월 취업자 수가 30만명 이상 늘며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증가세를 기록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고용 호조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정책 효과가 일용·임시직에 집중되면서 제조업·건설업 등 양질의 일자리 감소와 청년층 고용률 하락은 계속됐다.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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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취업자 19개월래 최대 증가…도소매·숙박 등 서비스업↑ 청년층 고용 14.6만명↓…제조·건설업 취업자 14.5만명↓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방문한 구직자들이 부스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기업 100여 개사와 유관기관 40개사가 참여해 50~70대 중장년층 구직자와 기업들이 직접 만나 재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2025.10.14/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1만 명 늘어나면서 19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영향으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고용이 개선됐다. 다만 제조·건설업 등 양질의 일자리에서 사업 부진에 따른 고용 한파가 장기화되고, 청년층 고용률 하락 등 부문별 고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는 9월 취업자 수가 2915만 4000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만 2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