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동해 심해가스전 추진,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물러난다

2025년 11월 1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1-16 03: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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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2025-11-14 23:22:15 oid: 656, aid: 000015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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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연합뉴스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을 추진해온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정부에 사임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김 사장은 2021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돼 지난해 7월 임기가 종료됐으나, 윤석열 정부가 심해가스전 개발을 핵심 에너지 정책으로 내세우면서 1년 연임했다. 취임 이후 한반도 주변 대륙붕 자원 탐사를 목표로 하는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이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로 이어졌다. 그러나 심해가스전 사업은 경제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둘러싼 논쟁이 지속돼 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석유공사가 사실상 1인 기업인 액트지오에 과도하게 의존했다고 비판하며 국정감사에서 쟁점을 제기했다. 산업통상자원부(현 기후에너지부·산업통상부)는 이 요구를 받아들여 석유공사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사업 추진 기반도 급속히 약화됐다. 정부가 지난해 497억 원을 예산에 반영했으나 국회 심사에서 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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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14 15:20:12 oid: 079, aid: 0004086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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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로 임기 1년 연장…예산 삭감 뒤 '자리 지키기' 논란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윤창원 기자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 사장의 임기는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1년 연장된 바 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14일 "(김 사장이) 정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 '자리 지키기 논란'이 거세게 불거지자,김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2021년 6월 취임했다. 석유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김 사장의 임기는 지난해 7월에 종료됐다. 하지만 대왕고래 프로젝트 때문에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석유공사는 지난 6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회의를 열지 못해 김 사장의 거취 논란으로 이어졌다. 앞서 산업통상부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이번 대왕고래 구조 시추 작업에서 가스 징후를 일부 잠정적으로나마 확인했지만,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었다"며 "경제성을 확보할 수준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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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14 16:46:20 oid: 003, aid: 001360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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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에 사의 전달…임기 연장까지 4년간 직 수행 임추위 절차 진행…후임 인선 2~3개월 소요 예상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5.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여동준 기자 =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석유공사와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산업부에 공식적으로 거취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된다. 김 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기인 지난 2021년 취임해 지난해 7월까지 임기 3년을 모두 채웠다. 이후 당시 윤석열 정부의 역점 사업인 '대왕고래 유망구조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임기가 1년 연장된 바 있다. 김 사장의 임기 완료에 따라 석유공사는 지난 7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렸으나 후임 인선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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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15 07:02:10 oid: 022, aid: 000408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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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을 추진해오던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4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정부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김 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1년 취임했다. 작년 7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올해 9월까지 임기가 1년 연장된 바 있다. 부산항 남외항에 입항했던 ‘대왕고래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 한국석유공사 제공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사장은 셸에서 20년 넘게 일했고, SK이노베이션에서 기술원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냈다. 김 사장은 석유공사 사장 취임 이후 한반도 주변 대륙붕에서 자원을 찾는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이는 '대왕고래'로 널리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으로 이어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그간 윤석열 정부 시작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이 사실상 1인 기업인 액트지오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하는 등 부적절하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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