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까지의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로 집계됐습니다. 관세청은 오늘(17일) 올해 1~3분기 화장품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85억 2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 최대 수출 실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수출액은 3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7.6% 증가했으며, 이 같은 증가세는 9분기 연속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장품의 수출 성장세는 매 분기 최대 실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보통 4분기에 수출이 늘어나는 점을 생각하면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연간 최대 수출 실적을 연이어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해엔 199개국으로 수출한 데 이어, 올해에도 3분기까지 역대 최다인 205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3분기 누적 미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19.7%로 가장 많았고, 중국 18.5%, 일본 9.7%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세청은 "중국 등 주요 수출 상위국 시장에...

관세청 ‘2025년 1~3분기 화장품류 수출 실적’ 85억2000만달러,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K-뷰티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한국 수출의 새로운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반도체·승용차처럼 무역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관세청이 17일 발표한 ‘2025년 1~3분기 화장품류 수출 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화장품류 수출액은 85억2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했다. 이는 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눈에 띄는 변화는 수출 시장의 지형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올해 들어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미국향 수출액은 16억7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 오랫동안 1위를 지켜온 중국은 15억7900만 달러로 ...

1~3분기 수출 85억달러 역대 최대.. 연간 최고치 눈앞 미국, 최대 수출국 첫 등극, 수출국 205개로 확대 ◆ 지난달 19일 홍대 앞 올리브영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연합뉴스 제공). 국내 K-뷰티가 올해 3분기까지 또 한 번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올해 1~3분기 화장품류 수출액은 85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4% 늘며 동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분기 단일 분기 수출도 30억달러(전년동기비 +17.6%)로 사상 최대다. 업계가 전통적 강세인 기초화장품에 더해 선크림·색조·세안·향수까지 전 품목에서 동반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 기록한 연간 수출액 100억달러를 올해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K-화장품 수출은 2023년 3분기 이후 9분기 연속 증가세다.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에 수출이 더 늘어나는 관행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실적은 지난해 기록을 다시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관세청 제공. ■ 품목별: 기초화장품 견조, 기능성·...

[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shscja123@naver.com] 지난해 동기 대비 15.4% 증가…전 품목 고른 성장세 올해 3분기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7.6% 증가한 30억 달러로, 9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사진 서울 명동의 화장품 매장 ⓒ연합뉴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화장품 수출액이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은 2025년 1∼9월 화장품류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15.4% 증가한 85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가장 많다. 올해 3분기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7.6% 증가한 30억 달러로, 9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2024년 1분기 이후 매번 동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으며, 이번 3분기 역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통상 4분기에 수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연간 최대 수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