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월튼 이후 최고의 경영자"…기술 혁신 이끈 맥밀런 은퇴의 의미 [될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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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 기업인 월마트(티커 WMT)가 12년간 최고경영자로 회사를 이끈 더그 맥밀런(59세)의 퇴임을 전격 발표했다. 월마트 발표에 따르면 후임 존 퍼너(51세) 월마트 U.S. CEO가 내년 2월 1일 이어받을 예정이다. 창업자 샘 월튼 이후 최고의 경영자라는 찬사를 받던 맥밀런의 은퇴는 그가 벌려놓은 월마트의 미래 사업과 현재 기업 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소로 여겨진다. 현지시간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월마트 주가는 CEO 교체 소식에 개장 초 98달러선까지 내린 뒤 오후들어 하락폭을 크게 줄였다.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0.06% 내린 102.23달러에 마감했지만, 오는 20일 3분기 실적 발표 일정까지 겹치면서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 물류 트럭 하역 알바에서 CEO까지 …입지 전적의 41년 월마트는 맥밀런 재임 기간 매출은 43% 증가했고 주가는 310% 급등하며 S&P500 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 특히 올해 5월 이커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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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에서 10년 넘게 회사를 이끌어온 더그 맥밀런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사진 제공=월마트 14일(이하 현지시간) 월마트는 맥밀런이 회계연도가 종료되는 내년 2월1일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며 월마트 미국법인 CEO인 존 퍼너가 그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퍼너는 창업자 샘 월튼 이후 다섯 번째 CEO가 된다. 월마트 공시에 따르면 맥밀런은 지난 11일 이사회에 은퇴 의향을 전달했고 이사회는 전날 퍼너의 CEO 임명을 의결했다. 맥밀런은 내년 봄까지 이사회에 남고 2027년 1월까지 회사 고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59세인 맥밀런은 2014년 CEO 자리에 올라 아마존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월마트를 전자상거래 중심으로 재편하며 회사의 성장을 주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분석에 따르면 맥밀런의 재임 기간 동안 월마트 주가는 400% 이상 상승했고 시가총액에 5760억달러가 추가됐다. 연간 매출도 6800억달러를 넘어서며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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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입사 뒤 30년만에 CEO…재임 기간 직원 위한 많은 투자 창업자 사위 “맥밀런, 공급망 현대화하는 등 포괄적인 변혁 주도” 후임 퍼너, 1993년 시간제 매장 직원 입사 후 CEO까지 올라 [벤튼빌=AP/뉴시스]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의 최고경영자(CEO) 더그 맥밀런이 9월 25일 아칸소주 벤튼빌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2025.11.15.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AP/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 최대 유통업체 최고경영자(CEO) 더그 맥밀런이 2014년 취임 이후 11년만에 사임한다고 AP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맥밀런 CEO는 월마트를 기술 기반 거대 기업으로 키우고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내년 초 은퇴할 계획이었으나 회사가 14일 깜짝 발표를 통해 밝혔다. 월마트 미국 사업부 책임자인 존 퍼너(51)가 맥밀런의 후임으로 내년 2월 1일부터 CEO를 맡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맥밀런 CEO는 후임 CEO에게 1년간 자문을 제공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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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10여 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더그 맥밀런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다. 아마존과의 경쟁 심화, 정치·규제 환경 변화 등 복잡한 경영 환경 속에서 세대교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월마트는 14일(현지시간) "맥밀런 CEO가 내년 2월 1일 회계연도 종료와 함께 자리에서 물러난다"며 "후임으로 존 퍼너 월마트 미국 CEO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창업자 샘 월튼 이후 다섯 번째 CEO다. 51세인 퍼너는 1993년 시간제 직원으로 월마트에 입사한 뒤 머천다이징·운영·소싱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19년부터는 미국 내 4600개 이상의 매장을 총괄하는 월마트 미국 CEO를 맡아 온 내부 출신 정통파다. 퍼너의 아버지 역시 월마트 임원으로 재직한 바 있어 '월마트 DNA'를 강하게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회사 내에서는 기술 도입과 조직 쇄신에 적극적이지만, 맥밀런보다 다소 강한 리더십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59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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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은 퍼너 미국법인 대표 월마트.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미국 최대 유통기업인 월마트를 10년 넘게 이끌어온 더그 맥밀런(59) 최고경영자(CEO)가 퇴임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은 맥밀런 CEO의 후임으로 회사에서 30년간 근무한 베테랑이자 현 미국사업부 CEO인 존 퍼너(51)가 CEO를 맡는다고 밝혔다. 1984년 시간제 직원으로 월마트에 입사한 맥밀런은 2014년 2월 CEO가 됐다. 맥밀런은 당시 급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아마존에 뒤쫓기던 월마트를 기술 중심의 대형 유통업체로 재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가 취임한 이후 월마트의 기업 가치는 전자상거래 투자를 강화한 덕분에 3배 이상 증가했다. 맥밀런은 내년 1월 31일까지 고문 자격으로 회사에 머무른다. 후임인 퍼너 역시 시간제 직원으로 시작해 다양한 부서에서 경력을 쌓으며 맥밀런과 비슷한 경력을 밝아왔다. 앞서 지난 8월 월마트 경쟁사인 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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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밀런 월마트 CEO 12년만에 퇴임…후임엔 퍼너 미국법인 대표 미 캘리포니아주 오션사이드의 월마트 매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를 10년 넘게 이끈 더그 맥밀런(59) 최고경영자(CEO)가 퇴임한다고 회사 측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후임으로 내정된 존 퍼너(51) 현 월마트 미국법인 CEO는 2026년 2월부터 맥밀런 CEO의 뒤를 이어 월마트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맥밀런은 오프라인 점포 중심인 월마트의 성장에 대한 회의론이 팽배했던 2014년 CEO로 취임해 전자상거래 확대 전략을 펼치며 회사 성장을 지속해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재임 기간 월마트 주가는 300% 넘게 올랐다. 후임인 퍼너는 1993년 시간제 직원으로 월마트에 입사해 다양한 부서에서 경력을 쌓은 뒤 지난 2019년부터 미국 법인 CEO를 맡아왔다. 앞서 월마트 경쟁사인 대형 유통업체 타깃도 브라이언 코넬 현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