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산단 유휴공간 무상제공해 교육·의료·커뮤니티 시설 확충 외국인주민 자립·지역정착 지원 은행측 본사 청라 이전 앞두고 지역 밀착 사업 활발히 전개 외국인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과 이호성 하나은행장. <사진=인천시 제공>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자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의하면,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16만859명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 서울 다음으로 외국인주민이 많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4일 인천시청에서 하나은행과 외국인주민의 자립과 지역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날 협약에 따라 인천 남동산단금융센터 2층 유휴공간을 외국인주민을 위한 시설로 무상 제공하고, 인천시는 이를 활용해 생활편의 증진과 지역사회 안정적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협약을 계기로 부족했던 외국인 주민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한국어 교육 등 프로그램 확대, 무료 진료와 의...

[14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열린 하나은행과 인천광역시의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왼쪽)이 유정복 인천시장(사진 오른쪽)과 함께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외국인 고객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오늘(14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자립할 수 있는 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쉽게 국내 금융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아울러 인천시 및 운영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문화...

14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왼쪽)이 유정복 인천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행장 이호성)은 인천광역시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를 운영하며 인천 거주 외국인들에 금융 커뮤니티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하나은행은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자립할 수 있는 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쉽게 국내 금융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인천시 및 운영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

인천시와 ‘외국인 컬처뱅크’ 운영 금융·문화 결합한 상생 모델 구축 하나금융 사옥 전경 [사진=하나금융 제공] 하나은행이 금융과 문화를 결합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며 외국인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14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금융 현장실습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국내 금융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인천시 및 운영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컬처뱅크는 하나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