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 급등에 ‘빚내서 투자’ 과열되자···한국거래소도 ‘주의’ 당부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개
수집 시간: 2025-10-17 13: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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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17 11:00:00 oid: 032, aid: 000340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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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 규모 23.5조…전년 말보다 49% 증가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국내 증시 급등세로 신용융자를 통한 투자가 크게 늘자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가 투자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 신용융자 규모는 지난 9월 말 기준 23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15조8000억원)보다 49%가량 증가한 수치다. 신용융자는 투자자가 증거금(보증금)을 내면 증권사가 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주는 서비스다. 신용융자와 같은 레버리지(차입) 투자는 주가 상승기에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지만 시장 상황이 예측과 다를 경우 손실이 급격히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통상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 신용융자 잔액이 늘어난다. 최근 신용융자가 크게 증가한 것도 주가 상승 등으로 증시 주변자금이 늘어나는 등 거래 규모가 확대된 영향이 크다. 그러나 투자심리의 과열 정도를 보여주는 투자자예탁금·코스피 시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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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17 12:16:16 oid: 586, aid: 00001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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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shscja123@naver.com] 청년층 및 50·60대 신용거래융자 늘어…손실 확대·변동성 취약 위험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해 말(15조8000억원) 대비 49%가량 증가해 23조원을 넘어섰다. 사진은 연일 상승 중인 코스피 현황판 모습 ⓒ연합뉴스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는 최근 주가 상승세와 함께 '빚투'(빚내서 투자) 사례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투협과 거래소는 17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지난해 말(15조8000억원) 대비 49%가량 증가해 23조원을 넘어섰다"며 이처럼 밝혔다. 신용거래융자는 고객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행위로, 상승장 때 대출을 지렛대(레버리지) 삼아 수익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단 이때 산 주식은 대출 담보가 되며, 주가가 내려가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 주식이 증권사에 의해 강제 매도(반대 매매)될 위험성이 있다. 최근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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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17 11:57:10 oid: 366, aid: 000111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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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조선DB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국내 증시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사례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와 증권사에 주의를 당부했다. 거래소와 금투협은 17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신용융자 규모가 지난해 말(15조8000억원)보다 약 49% 증가해 23조원을 넘어섰다”며 “최근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한 거래 규모 확대와 연동돼 신용융자를 포함한 증시 주변 자금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용거래융자는 고객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행위로, 상승장 때 대출을 지렛대(레버리지) 삼아 수익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이때 산 주식은 대출 담보가 된다. 주가가 내려가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 주식이 증권사에 의해 반대 매매될 가능성이 커진다. 지난달 말 기준 신용융자 잔액은 23조5000억원에 달한다. 거래소와 금투협은 투자 성향과 자금 성격을 고려해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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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7 11:16:31 oid: 001, aid: 001568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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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및 50·60대 참가↑…손실 확대·변동성 취약 위험 유념" 코스피 현황판 모습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는 최근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사례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투협과 거래소는 17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전년 말(15조8천억원) 대비 49%가량 증가해 23조원을 넘어섰다"며 이처럼 밝혔다. 신용거래융자는 고객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행위로, 상승장 때 대출을 지렛대(레버리지) 삼아 수익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단 이때 산 주식은 대출 담보가 되며, 주가가 내려가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 주식이 증권사에 의해 강제 매도(반대 매매)될 위험성이 있다. 금투협·거래소는 특히 청년층과 50∼60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용거래융자를 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이 급변하면 이런 거래가 손실이 급격히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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