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값, 국제 시세보다 13%↑…금감원 "투자 유의해야"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4개
수집 시간: 2025-10-17 12: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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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17 10:09:10 oid: 018, aid: 000614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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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새 괴리율 10% 초과 단 2차례 "결국 국제 금 가격에 수렴"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을 큰 폭으로 상회하자, 금 투자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서울 종로구 한 금은방 금 제품이 진열돼 있다. (사진=뉴스1)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금 가격은 국제 금 가격보다 13.2% 높다. 연초 대비 국제 금 가격(19만3000원)은 53.4% 올랐는데 국내 금 가격(21만8000원)은 이보다 높은 69.3%의 상승률을 보였다. 금감원은 “국내 금 가격은 제한적 수급 요인, 정보 불완전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국제 금 가격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물일가 법칙에 의해 국내 금 가격은 결국 국제 금 가격에 수렴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괴리율이 10%를 초과한 기간은 단 2차례(올해 2월, 현재)에 불과하다”며 “지난 2월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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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17 12:05:11 oid: 079, aid: 000407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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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국제 금 시세 현황 및 과거 5년간 금 괴리율 현황.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크게 웃돌아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8천원으로, 국제 가격(약 19만3천원)보다  13.2% 높은 상황이다. 국내 금값은 연초 대비 69.3% 상승한 반편, 국제 가격은 53.4% 오르면서 괴리율이 벌어진 것이다.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 확대다. 최근 5년 동안 금 가격 괴리율이 10% 초과한 경우는 올해 2월과 현재 등 단 2차례에 불과하다. 지난 2월에는 약 30영업일간 국내 금가격이 국제 금가격을 상회하며 괴리율이 22.6%까지 확대된  뒤 18영업일 동안 하락 조정을 통해 평균(0.7%)에 수렴했다. 현재는 약 21영업일간 괴리율이 확대되며 13.2%에 이르고 있지만, 5년 경험통계상 괴리율이 10%를 초과하는 경우는 1.0%에 불과한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것이 금감원 진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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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 2025-10-17 11:43:10 oid: 661, aid: 000006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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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투자 과열' 소비자경보 발령 "국내 금값, 국제 시세로 수렴할 것"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를 13% 이상 웃돌자 금융감독원이 이례적으로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며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17일) "국내 금 가격은 수급 제약이나 정보 불완전성 등으로 일시적 괴리가 발생할 수 있지만, 결국 국제 금 가격에 수렴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현재 상황은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국내 금값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제 금 가격이 연초 대비 53.4% 오르는 동안 국내 금 가격은 69.3% 급등했습니다. 지난 16일 기준 국내 금값은 1g당 21만8,000원으로, 국제 시세보다 13.2% 높았습니다. 이 같은 '김치 프리미엄' 현상은 드문 일입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외 금값 괴리율이 10%를 넘은 적은 단 두 차례뿐이었습니다. 지난 2월에도 괴리율이 22%까지 벌어졌지만, 약 한 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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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6 18:20:59 oid: 025, aid: 00034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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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용산구의 한 금 자판기에서 금 제품 가격을 확인하는 모습. 김선미 기자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일하는 김모(37)씨는 회사 인근 대형 마트를 찾았다. 금 제품을 살 수 있는 자판기가 설치돼있단 말을 듣고서다. 김씨는 최근 연이어 오르는 금값을 보고 작은 골드바를 사려고 했지만, 모두 품절이란 문구를 보고 발길을 돌렸다. 김씨는 “골드바 온라인 거래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아 오프라인에서 현물을 바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인터넷에서 금 자판기 글을 보고 왔다”고 말했다. 금값 상승에 골드바 등이 품귀 현상을 빚으며 금 자판기나 국제 금 상장지수펀드(ETF) 등에도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하지만 금은 가격 변동성이 커 단기간에 급락할 수 있는 데다, 국내 금 시세가 국제 시장에서보다 높은 ‘금(金)치 프리미엄’이 커지면서 투자 경고음도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금 1㎏ 현물은 1g당 21만8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 대비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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