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사옥 전경. /뉴스1 롯데카드는 올해 3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누적 당기순이익이 10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025억원) 대비 5.8% 늘었다고 14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2조2354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031억 원) 대비 6.3% 늘었다. 동시에 영업이익은 1293억원으로 전년 동기(1388억 원) 대비 7.3% 증가했다. 롯데카드는 자회사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이익이 확대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올해 3분기 6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7600만원) 대비 58억4000만원 증가했다. 동시에 저금리 차환을 통한 만기 구조 개선, 조달비용도 1.2% 증가에 그쳐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지속됐다고 롯데카드는 설명했다. 롯데카드는 “9월 사이버 침해 사고에 따른 영향으로 4분기 수익성이 일부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디지로카 전략을 통한 고객 기반 확대, 선제적 자산건전성 관리, 조달구조 다변...

롯데카드 광화문 사옥 전경. /사진 제공=롯데카드 롯데카드가 3분기에도 안정 구간을 벗어나지 않는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카드사 전반에 걸린 소비 둔화·연체 부담 국면 속에서도 영업수익 증가와 비용 구조 안정이 동시에 작동하며 실적을 방어했다는 평가다. 14일 롯데카드는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으로 669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97억원)과 비교하면 6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7억원에서 846억원으로 49.2% 상승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1025억원과 비교해 5.8% 증가한 1084억원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작년(1293억원) 대비 7.3% 늘어난 1388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해외 자회사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66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올리며 수익 기여도가 가시적으로 확대됐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개인신용대출을 넘어 신용카드, 제휴카드, 법인카드, 선구매 ...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순이익 '7600만원→66억원' 확대 "중장기 수익성 개선에 지속해서 노력" 롯데카드 사옥 전경. 2025.9.17/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롯데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롯데카드는 올해 3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누적 당기순이익이 10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025억원) 대비 5.8%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2조2354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1031억 원) 대비 6.3% 증가했다. 동시에 영업이익은 1293억 원으로 전년 동기(1388억 원) 대비 7.3% 늘었다. 롯데카드는 자회사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이익이 확대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올해 3분기 6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7600만 원) 대비 58억4000만 원 늘었다. 동시에 저금리 차환을 통한 만기 구조 개선,...

베트남 법인 흑자 전환…해외 사업이 실적 견인 조달비용 안정 속 영업수익·이익 동반 증가 4분기 사이버 사고 영향 예고…중장기 개선 전략 유지 롯데카드가 자회사 실적 개선 효과에 힘입어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이 증가세를 이어갔다.ⓒ롯데카드 [데일리안 = 김민환 기자] 롯데카드가 자회사 실적 개선 효과에 힘입어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롯데카드는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0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025억원)보다 5.8% 늘어난 수치다. 누적 영업수익은 2조23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93억원으로 7.3% 확대됐다. 실적 개선에는 해외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흑자 전환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3분기 99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이 회사는 올해 같은 기간 76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아울러 저금리 차환을 통한 만기 구조 개선과 조달비용 증가 폭이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