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연장에 한숨돌린 원전업계…신규 원전 건설도 본격화될지 관심

2025년 11월 1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9개
수집 시간: 2025-11-15 03:26:35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중앙일보 2025-11-13 17:29:24 oid: 025, aid: 0003482492
기사 본문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이후 처음으로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수명 연장을 결정했다. ‘제2의 탈원전’ 우려가 나오던 이재명 정부 초기 원전 유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원전 업계는 일단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문주현 단국대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현실적으로 우리가 직면한 에너지 안보, 탄소중립, AI 시대의 전력 수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원은 사실상 원전뿐”이라며 “고리 2호기 수명 연장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백원필 전 한국원자력학회장도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의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에너지·경제적 측면에서 가장 바람직하다”며 “다소 늦었지만 고리 2호기 연장이 결정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고리 2호기에 이어 고리 3·4호기 등 9개 원전(고리3·4호기, 한빛1·2호기, 한울1·2호기, 월성2·3·4호기)의 계속운전 심사가 남아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고리 2호기를 시작으로 전체 절차가 속도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전체 기사 읽기

뉴시스 2025-11-14 05:00:00 oid: 003, aid: 0013599812
기사 본문

원안위 회의에서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 안전여유도 확보·안전기준 충족 '모두 확인' 고리 2·3·4에 한빛 1호기까지 골든타임 놓쳐 한수원, 10기 계속운전 추진…경제적 손실 커 전대욱 "안전 최우선으로 적기 가동에 최선"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3일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 계속운전 허가를 승인했다. 이에 가동이 중지됐던 고리원전 2호기는 2033년 4월8일까지 다시 운전이 가능해졌으며, 원전 당국은 내년 2월 재가동을 위해 설비 개선에 착수한다. 이날 오후 부산 기장군의 한 마을에서 바라본 고리원전 2호기(오른쪽)와 영구 정지 8년 만인 지난 6월 해체가 결정된 고리원전 1호기(왼쪽) 모습. 2025.11.13. yulnet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고리 2호기가 멈춰 선 지 2년 반 만에 계속운전 승인을 받아 재가동에 들어간다. 계속운전을 신청한 10기 원전 가운데 첫 승인 사례가 나오며 추가 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전체 기사 읽기

한국경제 2025-11-13 17:56:13 oid: 015, aid: 0005211156
기사 본문

원안위, 세 번째 심사에서 '계속운전' 승인 AI 3대강국·탄소감축 목표달성에 원전 필요 판단 고리 3·4호기 등 다른 노후원전 수명 연장도 탄력 부산 기장군의 고리 2호기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단 2년7개월 만에 ‘계속운전’을 승인받았다.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 국정 목표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고리 2호기는 내년 2월 가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가동 허가 기간이 끝나는 다른 노후 원전의 계속운전 논의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고리 2호기 수명은 설계 수명 만료일에서 10년 늘어나 2033년 4월까지로 연장됐다. 국내에서 설계 수명이 다한 원전의 계속운전이 허가된 것은 2008년 고리 1호기, 2015년 월성 1호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고리 2호기는 1983년 8월 10일 상업운...

전체 기사 읽기

서울경제 2025-11-14 05:31:20 oid: 011, aid: 0004555703
기사 본문

[고리2호기 재가동] 원안위, 2033년까지 연장 의결 심사 지연에 실사용 기간은 7년 고리3·4호기는 이미 가동 중단 내달 한빛1호기 설계수명 도래 원안위 심사·평가조직 확대 절실 美 등 운영허가 기간 20년씩 늘려 韓도10년서 20년으로 확대 필요 고리원자력본부 전경. 사진=한수원 [서울경제] 설계수명이 40년을 넘겨 2023년 4월 운전을 중지했던 고리 2호기가 다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제224차 회의를 열고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의결했다. 고리 2호기의 수명은 2033년 4월까지 연장됐다. 원안위는 앞서 9월과 10월 진행된 두 차례 심의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다가 이날 표결을 통해 최종 허가를 내렸다. 다만 심사가 늘어진 탓에 고리 2호기를 실제로 더 쓸 수 있는 시간은 내년 초부터 약 7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은 “계속운전 심사에 3년씩 걸리는 현재 구조로는 앞으로 쏟아질 노후 원전에 대한 적기 심사...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