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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부동산 처분 수익 증가 삼성화재는 車보험 적자전환 생명·손해보험업계 각각 1위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올해 3분기 총 1조300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자동차보험 적자 등으로 삼성화재는 순이익이 감소한 반면 부동산 처분 수익 등에 힘입어 삼성생명은 순이익이 늘었다. 삼성생명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6736억원) 대비 7.3% 증가한 723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누적 순이익은 2조1171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421억원)보다 3.7% 늘었다. 보험손익은 감소했으나 투자손익이 증가했다. 3분기 삼성생명 보험손익은 1조93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870억원) 대비 7.9%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1조713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300억원) 대비 11.9% 증가했다. 배당금 수익, 부동산 처분 이익 등 일반 보험 투자손익이 605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3360억원)보다 80.05% 증가했다. 3분기 삼성화재 순이익은 5380억원으로 집계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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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와 서울 강남구 DB손보 사옥 /이미지 제작=박진화 기자 DB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동반부진으로 주춤했다. 보험영업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하며 단기 수익성이 떨어졌고, 투자이익이 개선됐음에도 감소 폭을 줄이는 데 그쳤다. 14일 DB손보는 3분기에 293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4539억원)과 비교하면 35.4% 감소했다. 누적 기준으로도 실적 하락세가 나타났다. DB손보의 1~3분기 순이익 총합은 1조1999억원으로 전년동기(1조5780억원) 대비 24% 줄었다. 3분기 매출은 4조7000억원으로 1년 전(4조3660억원)보다 7.6% 늘며 외형은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0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060억원)보다 33.5% 줄었다. 누적 기준 영업이익도 전년동기(2조780억원)보다 20.0% 감소한 1조662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험 부문에서 실적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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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현대해상 대표와 현대해상 사옥 /그래픽=박진화 기자 현대해상의 3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둔화된 흐름을 보였다. 단일 분기뿐만 아니라 누적 기준 순이익도 감소했다. 장기보험 보험계약마진(CSM)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구조 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자동차보험 손해가 커지면서 단기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현대해상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 183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134억원에서 14.2% 감소한 수치다. 누적 기준으로도 비슷한 흐름이다. 현대해상의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6341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64억원 대비 39.4% 줄었다. 지난해 회계제도 변경으로 2744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영향이 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감소 폭은 24.9%다. 장기보험 부문은 외형과 유지율 측면에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장기보험 손익은 18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19억원)과 비교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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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전망대] 3분기 순익 4638억원…전년 대비 6.3% 감소 보험손익 악화…예실차 적자전환 영향 투자손익은 개선…CSM·킥스비율은 안정적 메리츠화재의 3분기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손해율 상승과 예실차 적자전환 등의 영향이다. 다만 회사는 출혈 경쟁을 자제해 온 만큼 손해율이 앞으로는 현재 수준에서 안정되거나, 오히려 낮아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여기에 국내 시장의 성장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해외 진출 검토도 병행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예실차 적자전환 '직격타'…보험손익 35% 감소 14일 메리츠금융지주 실적발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3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4638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줄어든 1조4511억원이다. 3분기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2% 줄어든 3001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보험손익은 20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 감소했다. 예실차 손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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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올해 3분기 수익성이 급격히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 손해율 악화로 보험손익이 전반적으로 줄어들면서, 투자손익이 실적 방어 역할을 수행했지만 감소한 보험영업이익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DB손해보험은 14일 별도 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이 29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7001억 원(7.6% 증가)을 기록했지만, 보험손익은 1021억 원으로 71.7% 급감했다. 영업이익 역시 4032억 원으로 33.5% 줄었다. 3분기 누적 기준 실적도 부진했다. 매출은 15조1913억 원(11% 증가)으로 확대됐으나, 보험손익은 7725억 원(-47%), 영업이익은 1조6622억 원(-20%), 당기순이익은 1조1999억 원(-24%)을 기록하며 전반적 수익성 둔화가 나타났다. 장기보험 손익은 3분기 14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6% 감소했다. 장기위험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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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순익 1832억… 전년비 14.2%↓ 현대해상의 올 3분기 당기순익이 1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 KB손해보험에 비해 3분기 연속 순익 기준으로 낮은 수치다. 사진은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사옥 전경.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의 올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자릿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8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2%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익이 적자로 돌아섰고 여름철 호흡기 질환 재유행으로 보험금이 증가한 여파"라면서도 "다만 장기·일반보험 손익이 개선됐고 CSM(보험계약마진) 잔액은 꾸준히 증가세"라고 말했다. 3분기 현대해상 장기보험 손익은 1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늘었다. CSM 상각수익 확대 흐름이 지속됐으나 보험금 예실차가 905억원 확대되며 손익 개선폭이 제약됐다. 같은 기간 일반보험 손익은 30.7% 늘어난 352억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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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3분기 의료 이용 증가와 자동차·일반보험 사고 증가로 보험손익이 악화되며 순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고가치 보장성 신계약 확대와 투자손익 개선에 힘입어 CSM(계약서비스마진)은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질적 지표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13일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9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했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은 716억 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5991억 원(전년 대비 +13.3%), 누적 매출액은 4조 9218억 원으로 13.1% 늘었다. 순익 감소는 장기보험 의료비 지급 증가 등의 영향이 컸다. 업계 전반적으로 의료 이용률이 높아지며 장기보험 예실차(예정 대비 실제 차이)가 악화됐고, 계절적 요인으로 자동차·일반보험 사고 건수가 증가한 것이 보험손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3분기 보험손익은 4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급감했다. 반면 투자 부문은 양호한 실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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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18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이 적자로 돌아선 데다 여름철 호흡기 질환 재유행으로 보험금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부담을 받았다. 다만 장기·일반보험 손익이 개선되고 CSM 잔액 증가세가 이어지며 기초 체력은 유지된 모습이다. 14일 실적발표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손익은 553억원 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고 전년 동기 대비 520% 이상 감소했다. 연속적인 보험료 인하로 요율 부담이 커진 가운데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까지 반영된 결과다. 장기보험 손익은 18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 늘었다. CSM 상각수익 확대 흐름은 지속됐지만 여름철 호흡기 질환 재확산으로 보험금 예실차가 905억원 확대되며 손익 개선 폭이 제약됐다. 일반보험 손익은 352억원으로 30.7% 증가했다. 고액사고 감소와 손해율 안정화 추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투자손익은 8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