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재무 만난 구윤철 "3500억 달러 선불 요구 철회할 수도"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0개
수집 시간: 2025-10-17 1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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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7 07:36:12 oid: 011, aid: 000454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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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이 한미 통상협상 과정에서 제기했던 3500억달러 대미투자 선불 요구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진행한 동행기자단 간담회에서 “어제 주요20개국(G20) 회의에 가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만났다”며 “베선트 장관은 한국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한국에도 좋고, 미국에도 좋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선트 장관이 한국 외환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미국이 할 수 있는 협력이나 지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우리와 소통을 잘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특히 “미국 측이 3500억달러를 업프런트(선불)하라고 했을 때 한국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는 것을 베선트 장관이 잘 이해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통상 협상 주체인)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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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17 10:55:48 oid: 277, aid: 000566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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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선납이 美입장…트럼프 설득 불확실" "3500억불 투자 방식에 따라 외환 안정성 점검해야" 김정관-러트닉 회담…OMB 찾아 '마스가' 논의 한미 무역 협상의 막판 쟁점인 3500억달러(약 500조원) 대미 투자 펀드 '선불 요구'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한국 외환시장 안정성 저해 등 우려 사항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계기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3500억달러 '업 프론트(up front·선불)'를 빨리하라는 것이 미국의 이야기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무 장관은 (전액 선불 투자가 어렵다는 한국 정부 입장을)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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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17 10:28:31 oid: 003, aid: 0013540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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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선불 투자 동의 주장은 현실 "美재무, 한국 외환시장 이해…굿 사인" "실무는 이해하나 트럼프 설득 불확실성"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17.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박광온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미가 큰 틀에서 합의했던 3500억달러의 대미투자와 관련해 미국이 전액 선불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16일(현지 시간) 밝혔다.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미국 정부도 이해하고 있어 요구 철회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으나,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인정했다. 장관급에서 합의되더라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구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미국이) 3500억달러 이상으로 (투자액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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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7 11:32:12 oid: 081, aid: 0003582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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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워싱턴 특파원 인터뷰 -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기금 및 세계은행(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IMF 본부에서 워싱턴 특파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미 무역 협상의 핵심 쟁점인 3500억 달러(약 500조원) 규모 대미 투자 ‘선불 요구’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우려 사항을 미국 측에 전달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한미 통화 스와프에 대해선 구체적인 대미 투자 계획이 나오면 체결 필요성 등을 검토하는 게 순서라고 설명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구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DC의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특파원단과 만나 “3500억 달러의 ‘업 프론트’(up front·선불)를 빨리 하라는 것이 미국의 이야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미국) 실무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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