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삼성전자가 전체 임직원의 성장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중장기 성과를 주식으로 보상하는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미래성장과 주주가치를 위한 이재용 회장의 결단이 바탕이 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시행 방안을 이날 사내 공지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시행하는 PSU는 지난 1년을 기준으로 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과는 달리 회사 미래 성과와 연동해 주식으로 보상하는 방식이다. 회사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가 비례해 커진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CL 1~2 직원에게 200주, CL 3~4 직원에게 300주씩 지급하기로 이달 중 약정할 계획이다. 3년 뒤 주가 상승폭에 따라 지급주식 수량을 확정해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 지급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초과이익성과급(OPI) 중 일...

삼성전자가 회사의 지속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성과 연동 주식 보상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3년 동안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하기로 사내에 공지했습니다. 이 제도는 1년 동안의 단기 성과를 보상하는 초과이익성과급과는 달리 회사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가 커지는 방식입니다. 이에 따라 사원~대리급 직원에게 200주, 과장~부장급 직원에게 300주씩 지급을 약정하고 3년 뒤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지급 주식 수량을 확정해 2028년부터 3년 동안 균등 분할 지급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에게 중장기 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토록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초과이익성과급 가운데 일부를 직원들이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

9만6000원 터치 “강세 지속”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3년간 임직원에 자사주 지급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10조 원을 돌파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10만 전자’ 기대감 속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14일 코스피는 하루 만에 3600선을 회복하고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업계에서는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2.14%) 오른 9만53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9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 폭은 일부 줄었지만, 주가 상승세는 여전했다. 삼성전자 주가 급등은 3분기 깜짝 실적과 미국 반도체주 랠리가 맞물린 결과다.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10조 원을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자들이 즉각 반응했고, 전날(현지시간 13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것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도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