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품절에 자판기 찾는 투자자들…불타는 금 시장 '변동성주의보'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8개
수집 시간: 2025-10-17 11: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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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6 18:20:59 oid: 025, aid: 00034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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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용산구의 한 금 자판기에서 금 제품 가격을 확인하는 모습. 김선미 기자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일하는 김모(37)씨는 회사 인근 대형 마트를 찾았다. 금 제품을 살 수 있는 자판기가 설치돼있단 말을 듣고서다. 김씨는 최근 연이어 오르는 금값을 보고 작은 골드바를 사려고 했지만, 모두 품절이란 문구를 보고 발길을 돌렸다. 김씨는 “골드바 온라인 거래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아 오프라인에서 현물을 바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인터넷에서 금 자판기 글을 보고 왔다”고 말했다. 금값 상승에 골드바 등이 품귀 현상을 빚으며 금 자판기나 국제 금 상장지수펀드(ETF) 등에도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하지만 금은 가격 변동성이 커 단기간에 급락할 수 있는 데다, 국내 금 시세가 국제 시장에서보다 높은 ‘금(金)치 프리미엄’이 커지면서 투자 경고음도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금 1㎏ 현물은 1g당 21만8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 대비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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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0-17 11:06:15 oid: 088, aid: 000097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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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이례적 가격 괴리에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서울 종로구의 한 금은방. 연합뉴스 최근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를 크게 웃돌며 이례적인 과열 양상을 보이자 금융감독원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는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특히 금감원은 현재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13% 이상 비정상적으로 높게 형성되어 있어, 향후 가격이 정상 수준으로 수렴하는 과정에서 투자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국내 금 현물 가격(1g)은 21만8천원으로 연초 대비 69.3% 폭등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제 금 가격은 53.4% 상승하는 데 그쳐,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13.2%나 비싼 기현상이 발생했다. 금감원은 이러한 가격 불균형이 제한적인 국내 수급 요인과 정보의 불완전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하나의 물건에는 하나의 가격만 형성된다'는 '일물일가(一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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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17 10:54:21 oid: 215, aid: 0001227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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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 가격, 국제 시세 대비 13.2% 높아 금감원 "장기적으로 시세 격차 수렴 전망" 투자자, 포트폴리오 전략 신중히 검토해야 금융감독원은 16일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8,000원으로 연초 대비 69.3% 상승한 반면, 국제 금 가격을 원화로 환산하면 19만3,000원으로 53.4% 상승해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보다 13.2%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국내 금 가격이 제한적 수급 요인과 정보 불완전성 등으로 일시적으로 국제 금 가격과 괴리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제학의 ‘일물일가 법칙’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에 수렴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최근 5년간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보다 10% 이상 높은 괴리율을 기록한 사례는 두 차례뿐이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국내 금 가격이 약 30영업일간 국제 금 가격을 상회하며 괴리율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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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0-17 11:05:09 oid: 648, aid: 0000040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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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 가격, 국제 가격 대비 13.2% 더 높아 "2월 선례에 따라 국제 금 가격에 수렴할 것"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을 13% 넘게 웃도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국내 금 가격을 추종하는 금융투자상품 투자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금감원은 16일 국내 금을 기초자산으로 한 금융상품 투자와 관련해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최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금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를 크게 웃도는 김치프리미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연초 대비 국제 금 가격이 53.4% 오르는 동안 국내 금 가격은 69.3% 상승했다. 지난 16일 국내 금 가격이 소폭 하락하며 프리미엄이 다소 완화됐지만, 국제 시세와의 괴리율은 여전히 13.2%로 10%를 웃돌고 있다. 금감원은 "국내 금 가격은 제한적 수급 요인, 정보 불완전성 등 다양한 요인에의해 일시적으로 국제 금 가격과 괴리가 발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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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7 14:55:17 oid: 020, aid: 0003667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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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귀금속 거리에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뉴스1 최근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국내 금 현물 가격이 국제 금 가격을 크게 웃돌자 금융당국이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국내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금융상품 투자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이달 16일 기준 국내 금현물 가격은 1g당 21만8000원으로 연초 대비 69.3% 상승했다. 반면 국제 금 가격은 19만3000원(원화 환산 기준)으로 53.4% 오르는 데 그쳐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보다 13.2%(괴리율)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넘은 사례는 단 2차례에 불과했으며, 통계적으로도 괴리율이 10% 이상 발생할 확률은 1% 수준이다. 그만큼 현재 시장 상황이 이례적인 고평가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제한적 수급 요인, 정보 불완전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부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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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17 15:04:13 oid: 008, aid: 00052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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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5년간 金 괴리율 현황 (’21.1.1.~’25.10.14.) /사진=금융감독원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을 큰 폭으로 웃돌면서 금융감독원이 금 관련 금융상품에 대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최근 금 가격은 연일 상승세다. 금감원은 17일 국내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금융상품 투자와 관련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에 투자하는 상품의 기초자산은 국내 금가격과 국제 금가격으로 나뉜다. 지난 16일 기준 국내 금현물 가격은 1g당 21만8000원으로 연초 대비 69% 상승했다. 반면 국제 가격은 19만3000원(원 환산)으로 53% 상승해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보다 13%(괴리율) 높은 상황이다. 금감원은 일물일가 법칙에 따라 국내 금 가격은 결국 국제 금 가격에 수렴한다며 관련 투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괴리율이 10%를 초과한 경우는 지난 2월과 현재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지난 2월에는 약 30영업일간 국내 금가격이 국제 금가격을 상회하며 괴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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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7 15:19:10 oid: 020, aid: 0003667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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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무역 갈등 고조로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200달러(약 597만원)를 기록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금이 진열돼 있다. 이날 금 선물은 1.05% 상승한 온스당 4206.85를 돌파했다. 2025.10.15/뉴스1 금 가격이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사상 처음으로 4300달러(약 619만 원)를 돌파했다. 금융정보 플랫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6일(현지 시간)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74% 상승한 트로이온스(약 31.1g)당 4365.82달러로 장을 마쳤다. 금 가격이 4300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가 기준 나흘째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은 현물 가격도 전 거래일 대비 2.24% 상승한 트로이온스당 54.28달러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이틀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사상 처음 54달러대에 진입했다. 올해 들어 금과 은 가격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금과 은 현물은 연초 대비 각각 66%,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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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2025-10-17 14:49:10 oid: 050, aid: 0000097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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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금 투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국 시세 대비 국내 금 가격이 비싸지는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심화했기 때문이다. 17일 금감원 발표를 보면, 전날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 8000원으로, 국제 가격 19만 3000원보다 13.2% 높다. 국내외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넘은 것은 최근 5년간 단 2차례뿐이다. 금감원은 “수급 상황 등에 의해 국내 금 가격이 일시적으로 국제 가격보다 높아질 수 있지만 일물일가 법칙에 따라 국내 가격은 결국 국제 가격과 수렴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도 국내 금 가격이 올라 국제 가격과 차이가 22.6%까지 벌어졌지만 이후 18영업일 동안 국내 금 가격이 급격히 떨어져 0.7%까지 좁혀졌다. 금감원은 금 관련 상품에 투자할 경우 해당 상품이 추종하는 가격이 국내와 국외 중 무엇인지 확인하고 괴리율 등도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