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美관세 직격탄…3분기 영업익 80% 급감

2025년 11월 1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6개
수집 시간: 2025-11-14 06: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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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13 17:39:14 oid: 015, aid: 0005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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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지난 3분기 매출이 2조70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2968억원, 3038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79.7%, 82.5% 줄었다. HMM의 수익성이 악화한 건 미국의 보호관세 본격화로 물동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대표 해상운임 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분기 평균 1481로, 전년 동기 대비 52% 급락했다. 4분기는 전통적인 연말 비수기여서 이 같은 실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HMM 관계자는 “항로별 기항지와 투입 선박 조정으로 운항 효율을 최적화하고 냉동 화물, 대형 화물 등 고수익 특수 화물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며 “신규 영업 구간 개발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2025-11-14 06:15:07 oid: 016, aid: 0002557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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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2Q 대비 27% 증가 1~3Q 누적 1조1439억원 HMM 3분기 실적 지표 [HMM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HMM이 13일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조7064억원, 영업이익 2968억원, 당기순이익 30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지표가 지난해 3분기 각각 3조5520억원, 1조4614억원, 1조7385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과 대비해 1조원 이상씩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전세계 화물 운임을 보여주는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3분기 평균 1481p로 전년 동기 3082p 대비 52% 하락한 상황에서도 선방한 기록이다. 지난해 3분기는 미국 보호관세 우려로 선행 물동량이 증가한 반면, 올해 3분기는 미국 보호관세 본격화로 물동량이 급감하기도 했다. 특히, 미주노선 해상운임은 서안과 동안 각각 69%, 63% 급감한 바 있다. 실제 HMM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11%였는데,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에 달하는기록이다. 또한 글로벌 정세 혼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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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1-13 17:38:08 oid: 648, aid: 0000041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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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7064억 전년比 23.8% 감소 SCFI 52%↓·미주 운임 최대 69% 급락 과열된 운임 정상화…이익률 11% 유지 그래픽=비즈워치 HMM이 운임 급락과 미주 수요 위축 속에서도 시장 전망을 소폭 웃도는 수익성을 내며 선방했다. 해운 운임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고 주력 노선인 미주 운임이 최대 69% 하락한 분기였지만, 선복 재배치와 특수화물 확대가 실적 방어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전통적인 연말 비수기인 4분기는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까지 겹쳐 시황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HMM은 항로 조정·고수익 화물 확대·신규 영업 구간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 하방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운임 급락에도 두 자릿수 이익률 유지 HMM 분기 실적 변화./그래픽=비즈워치 13일 HMM은 3분기 매출 2조7064억원, 영업이익 29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8% 줄었고 영업이익은 80% 가까이 감소했다. 글로벌 해운 운임이 지난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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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3 16:34:26 oid: 025, aid: 000348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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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영향과 운임 하락 등의 영향으로 HMM의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0% 급감했다. 연합뉴스 미국발(發) 관세 리스크와 운임 하락 등의 영향으로 HMM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0% 급감했다. 13일 HMM은 올해 3분기 매출 2조7064억원, 영업이익 29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3조5520억원) 대비 23.8% 줄고, 영업이익(1조4614억원)은 79.7% 줄었다. ━ 해운업계 흔든 ‘관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발 관세 리스크에 HMM의 실적은 요동쳤다. 지난해 3분기 HMM의 영업이익은 1조4614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세 번째로 높았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에 대비한 화주들의 ‘조기 선적’으로 물동량이 많이 증가한 탓이다. 반면 올해 3분기는 미국이 각국에 부과한 관세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으며 물동량이 크게 줄었다. ━ 운임↓ 여파도 한 몫 물동량이 줄며 운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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