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오세훈 ‘토허제 이견’ 속 첫 공식 회동...“공급 총력 필요성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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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중구의 한 한식당에서 오찬 면담을 마친 뒤 브리핑 장소로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뉴스1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토부와 서울시가 협력해 국장급 실무 소통 채널을 만들어 서울 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3일 김윤덕 장관과 오세훈 시장은 서울 중구의 한 한식당에서 비공개 오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국토부 장관과 서울시장이 공식 회동을 가진 것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15일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 지역으로 묶는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자 오 시장이 “과도한 조치”라고 비판한 뒤 양측은 부동산 정책에 대해 이견을 빚어왔다. 이후 지난달 29일 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시장과 조만간 만나 주택 공급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했는데 15일 만에 성사된 것이다. 김윤덕 장관은 이날 회동에서 양측이 논의한 주택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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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국토부 장관 비공개 오찬 회동 김윤덕(왼쪽)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한 뒤 국립정동극장 옥상에서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박시몬 기자 주택 공급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측이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 한 달여 만에 만나 상시 소통 채널을 강화하는 등 주택 공급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용산정비창 개발 등을 놓고 입장 차가 커 '불씨'가 남아 있다. 13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비공개 오찬을 했다. 두 기관장은 오찬에서 10·15 부동산 대책에 반영된 규제 지역(조정 대상 지역·투기 과열 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과 관련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입장을 공유하고,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회동 후 취재진을 만나 "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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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윤덕(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오찬회동을 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현주 추상철 정병혁 정진형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회동해 서울 부동산시장 안정과 주택 공급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토부 장관과 서울시장이 만난 것은 지난달 15일 정부가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통해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10·15 대책 이후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이나, 집을 한 채만 재건축할 수 있다든지 (정비사업시) 일을 진행하는 데 어떤 장애와 지장을 받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우리가 국장급으로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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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서울시장 달개비 오찬 회동 김 장관 "부동산 안정위해 손 잡고 뛸 것" 오 시장 "장관 통해 금융당국 협조 요청" 그린벨트 해제·인허가권 조정은 평행선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윤덕(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오찬회동을 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만나 서울 부동산시장 안정과 주택 공급을 위해 국장급 채널을 만들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국토부 장관과 서울시장이 만난 것은 지난달 15일 정부가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통해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국토부에선 김헌정 주택정책관, 서울시에선 최진석 주택실장이 배석했다. 양 측은 착석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