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만 고객 정보 해킹 된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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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MBK 부회장도 이사직 물러나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했던 롯데카드의 조좌진 대표가 다음달 1일 사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조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조 대표는 이날 사내게시판에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책임을 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달 21일 열리는 임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 사임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뉴스1 롯데카드는 지난달 31일 본부장 4명을 포함한 고위급 임원 5명이 사임하는 등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롯데카드 기타비상무이사로 있던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도 같은 날 이사회에서 사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대주주다.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297만 회원의 정보가 유출됐다. 이 중 28만명은 카드번호, 비밀번호 2자리, CVC 번호까지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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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대규모 해킹 피해 롯데카드 현장조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5.9.1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대규모 해킹 사고로 논란을 빚은 롯데카드의 조좌진 대표가 12월 1일부로 물러난다. 롯데카드는 후임 인선을 위한 절차에 나선다. 13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오는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차기 대표 선임을 위한 안건을 논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후임 인선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달까지만 대표직을 수행한다는 뜻을 전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 대표는 해킹 사고 이후 이미 여러 차례 사퇴 의사를 밝힌 상태기도 하다. 롯데카드는 최근 사외이사진을 대폭 교체하며, CEO 교체를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달 초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5명 중 3명을 신규 선임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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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임시 이사회에서 사임 의사 전달 기타비상무이사 김광일 MBK 부회장도 사임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대규모 해킹 피해 롯데카드 현장조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5.9.1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대규모 해킹 사고로 논란을 빚은 롯데카드의 조좌진 대표가 12월 1일부로 물러난다. 롯데카드는 후임 인선을 위한 절차에 나선다. 13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오는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차기 대표 선임을 위한 안건을 논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후임 인선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달까지만 대표직을 수행한다는 뜻을 전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조 대표는 사내게시판에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책임을 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사회에 사임을 통보하겠다는 의사를 직원들에게 알렸다. 조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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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사진=김홍준 기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해킹 사건의 수습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전했다. 롯데카드는 즉시 후임 인선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13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사내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에게 직접 사임 의사를 밝혔다. 조 대표는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책임을 지겠다"라며 12월1일부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사임은 해킹 사고 이후 조 대표가 수차례 밝혀온 사퇴 의사가 공식화된 것이다. 롯데카드는 21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조 대표의 사의를 수리하고, 차기 대표 선임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를 개시한다. 다만 관계 법령에 따라 차기 대표이사가 선임될 때까지는 조 대표가 대표이사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지속하게 된다. 한편 롯데카드 기타비상무이사로 있던 대주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도 같은 날 이사회에서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주주가 경영에 지나치게 간섭한다는 지적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