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 이자나 챙기자’...은행 예금 열흘 새 11조 몰렸다

2025년 11월 1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1-14 05: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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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2025-11-13 19:48:15 oid: 123, aid: 000237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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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은행 정기예금 760조 돌파 은행, 금리 올려 예금으로 유입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탈 대응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4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에 뭉칫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불안정한 투자 환경을 피해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11일 기준 760조9657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1조275억원 늘었다. 주목할 점은 증가 속도다. 지난 10월 한 달간 정기예금 증가액(11조 1242억원)과 거의 맞먹는 금액이 이달 들어 불과 열흘 만에 유입된 것이다. 이에 따라 4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22조원 넘게 불어났다. 이 같은 예금 쏠림 현상의 배경에는 은행들의 이례적인 금리 인상 경쟁이 있다. 최근 금융채 금리가 급격히 오르자 은행들은 잇달아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올렸으며 현재 12개월 기준 금리는 연 2.7%~2.8%를 형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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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14 05:02:12 oid: 022, aid: 000408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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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 업황 회복 찬물 우려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으로 저축은행으로 몰렸던 예수금이 예금금리 인하로 6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저축은행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늪에서 나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수금 감소가 제2금융권 업황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서울의 한 저축은행 앞. 연합뉴스 13일 예금보험공사가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말 저축은행 예수금 잔액은 103조5000억원으로 9월 말(105조원)보다 1조5000억원 감소했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올해 4월 98조3940억원에서 금융당국이 예금자보호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힌 5월 98조5310억원으로 늘어난 이후 9월까지 증가했다. 저축은행은 제1금융권 대비 안전성은 취약하지만 높은 예금금리를 바탕으로 고객을 유치한다. 하지만 최근 저축은행들이 금리를 내리면서 수신 잔액도 감소했다. 이날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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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13 16:56:16 oid: 422, aid: 00008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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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쏙쏙 시간입니다. 오늘은 경제부 한지이 기자와 함께합니다. 최근 중국산 아이스크림이 재밌는 모양과 콘셉트로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아이스크림하고 비교해봤을 때 다른 점이 있는 건가요? [기자]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아이스크림 이야기인데요. 이 인기 있는 제품 이름이 '메롱바'거든요. 제조사는 중국 톈진 소재의 한 식품 업체로 중국산입니다. 특이한 점은요, 시간이 지나도 녹지 않고 제형이 젤리로 변해서 마치 혓바닥을 연상시킨다는 겁니다. 국내 유통업계 중에서는 GS25가 가장 빠르게 해당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요. 출시 2주 만에 80만 개가 팔렸고 2개월 만에 누적 판매수량 500만 개를 돌파하면서 월드콘, 메로나를 제치고 GS25의 아이스크림 매출 1위에 등극했습니다. 뒤이어 메롱바를 들여온 CU와 세븐일레븐 역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메롱바가 인기를 끌면서 과일모양 아이스크림인 프로즌 소르베, 젤롱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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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13 07:42:11 oid: 022, aid: 000408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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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금리에도 돈 몰려”…안전자산 ‘역주행 흥행’ 시중은행 정기예금, 한 달 보름 만에 22조원 ‘폭증’ 시장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시중은행 정기예금에 ‘뭉칫돈’이 다시 몰리고 있다. 금리·물가·투자시장 변동성이 동시에 커진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다시 ‘원금 보장’이라는 가장 단순한 안정을 선택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한동안 2% 초반까지 떨어졌던 예금 금리가 최근 2%대 중후반으로 올라서자, 불안정한 투자 환경 속에 ‘안전한 수익’을 좇는 자금이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다. ◆4대 은행 정기예금 760조 돌파…열흘만에 무려 11조원 증가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760조9657억원(11일 기준)으로, 지난달 말 대비 11조275억원 늘었다. 10월 한 달간(11조1242억원) 증가액과 맞먹는 수준으로, 불과 열흘 만에 한 달치가 늘어난 셈이다. 결국 10월 이후 한 달하고 열흘 만에 4대 은행 예금 잔액이 22조원 넘게 불어난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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