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없는데 더 싸다"…은행 신용대출 경쟁, 건전성 발목 잡나

2025년 11월 1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1개
수집 시간: 2025-11-14 05: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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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1-13 07:27:11 oid: 119, aid: 000302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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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신용대출 금리, 주담대 수준 낮아져 연체율은 7년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 기업대출 중 중소기업 대출의 건전성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데일리안 = 정지수 기자] 은행권의 기업대출 경쟁이 심화하면서 일부 기업 신용대출 금리가 주택담보대출 금리 수준까지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이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 금리까지 인하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기업대출 연체율은 상승하고 있어 건전성 우려가 나온다. 1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의 올 3분기 기준 중소기업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4.88%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 5.11%보다 0.23%포인트(p) 낮아진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까지만 해도 평균금리가 5%대 후반인 것과 비교하면 1%p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같은 기간 이들 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4.12%로 두 금리 간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통상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은 리스크가 커 담보대출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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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14 05:03:49 oid: 081, aid: 000359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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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주식 투자로 신용대출 확대 10·15 대책 직전 주택 거래 급증 탓”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5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15 부동산 대책 전까지 주택거래가 늘어났고 주식투자 수요 등으로 신용대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73조 7000억원으로 전달보다 3조 5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2조 1000억원,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1조 4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증가 폭은 지난 6월 6조 2000억원에서 9월 1조 9000억원까지 떨어졌다가 10월 3조 500억원으로 늘었다. 박민철 한국은행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식 투자와 연휴 자금 수요가 겹치며 신용대출이 늘었고, 분양사업장 중도금 집단대출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10·15 대책 발표 직전 주택거래가 증가한 만큼 11월에도 주담대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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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1-13 12:00:00 oid: 029, aid: 000299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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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중도금 대출 동반 확대… “10·15대책 이전 거래 영향” 분석 은행권 신용대출도 반등세… 연말 주택대출 추가 증가 가능성 경고 금융당국 “가계부채 변동성 확대 우려… 제2금융권 점검 강화할 것”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5조원 가까이 급증했다. 주택시장 회복세와 중도금 대출 집행이 맞물리며 대출 수요가 일시적으로 확대된 영향이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빚투(빚내서 투자)·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심리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10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 및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10월 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했다. 올해 가계부채 총량관리 현황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10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총 4조8000억원 증가해 전월(1조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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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13 12:00:00 oid: 277, aid: 0005678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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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5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 은행 주담대 2.1조↑…전월보다 증가폭 축소에도 주식 빚투·주택거래 선수요에 신용대출 큰 폭 늘어 "전반적으론 증가세 둔화…신용대출 증가 우려할 상황 아냐" 지난 10월 은행 가계대출이 3조5000억원 늘면서 전월 대비 증가 폭을 키웠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규모가 축소됐음에도, 한 달 새 크게 늘어난 신용대출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10·15 부동산 규제를 앞두고 발생한 주택거래 선수요에 소위 '주식 빚투' 수요까지 겹친 영향이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021년 7월 이후 4년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73조7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3조5000억원 증가했다. 전월(1조9000억원) 대비 증가 규모가 상당폭 확대됐다. 은행 가계대출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신용대출이 포함된 기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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