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금 지급 데이터 30·40대의 당뇨 발병 비중이 늘어나며 당뇨가 '노년기 질환'이 아닌 '활동기 질환'으로 바뀌고 있다. 13일 한화생명이 '세계 당뇨병의 날'(14일)을 맞아 최근 5년 간의 보험금 지급 데이터 36만건을 분석한 결과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30·40대 당뇨 환자 비중이 급격히 증가했다. 2021년까지 당뇨 관련 보험금청구는 50·60대 비중이 높았다. 당뇨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한 고객의 67.4%가 50·60대였고, 30·40대는 27.3%에 불과했다. 올해는 50·60대 고객이 55.5%로 줄고, 30·40대는 35.4%로 늘었다. 당뇨의 최초 발병시기가 젊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조기 발병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 당뇨 발병 연령은 남성의 경우 30·40대가 30.6%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41.4%에 달했다. 여성은 같은 기간 23.3%에서 27.4%로 소폭 증가했다. 당뇨가 고혈압보다 더 위험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

5년간 한화생명 보험금지급 통계 36만 건 분석 사진은 본 기사내용과 무관함. - 고혈압보다 합병증 위험 높고, 발병 후 의료비 부담 1.4배↑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한화생명이 11월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최근 5개년 자사 보험금지급 데이터 36만 건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다르면, 당뇨는 5년 전보다 3040세대 발병 비중이 확연히 증가했으며 발병 이후 의료비 부담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와 함께 대표적인 만성 성인질환으로 알려진 고혈압과 비교해도 암∙뇌심장혈관질환 등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5년전인 2021년만 해도 당뇨 관련 보험금청구는 5060세대 비중이 높았다. 한화생명에 당뇨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한 고객의 67.4%가 50∙60대였다. 30∙40대는 27.3%에 불과했다. 반면 그러나 2025년에는 50∙60대는 55.5%로 감소하고 30∙40대는 35.4%로 증가했다. 당뇨의 최초 발병시기가 젊어...

[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은 5년 전과 비교해 30·40대의 당뇨 발병 비중이 증가 추세를 보이며 당뇨가 '노년기 질환'이 아닌 '활동기 질환'으로 바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한화생명이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최근 5개년 한화생명의 보험금 지급 데이터 36만건을 분석한 결과다. 젊어지는 당뇨병, 더이상 노년기 질환 아니야 데이터 분석 결과, 30·40대 당뇨 환자 비중이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 2021년까지 당뇨 관련 보험금청구는 50·60대 비중이 높았다. 당시 한화생명에 당뇨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한 고객의 67.4%가 50∙60대로 30∙40대는 27.3%에 불과했다. 반면, 올해 기준 50·60대 고객 비중은 55.5%로 감소하고, 30∙40대는 35.4%로 증가했다. 당뇨의 최초 발병시기가 젊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조기 발병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 당뇨 발병 연령은 남성의 경우 30∙40대가 30.6%를 차지했...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한화생명이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최근 5개년 자사 보험금지급 데이터 36만건을 분석한 결과 당뇨는 5년 전보다 3040세대 발병 비중이 확연히 증가하고, 발병 이후 의료비 부담도 커졌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생명이 발표한 보험금 지급 데이터.(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당뇨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한 고객의 67.4%가 50·60대, 27.3%가 30·40대였지만, 올해 50·60대는 55.5%로 감소하고 30·40대는 35.4%로 확대됐다. 당뇨병이 더 이상 노년기 질환이 아니라 활동기 질환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별로 봤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조기 발병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5년전 당뇨 발병연령은 남성의 경우 30·40대가 30.6%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41.4%에 달했다. 반면, 여성은 5년전 23.3%에서 올해 27.4%로 소폭 증가해, 젊은 남성의 건강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