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년새 1300원에서 1470원…“구조적 원화 약세 지속”

2025년 11월 1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2개
수집 시간: 2025-11-14 04: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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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1-13 15:52:55 oid: 029, aid: 000299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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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와 주요 통화 가치를 비교하는 달러지수가 1년새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요국 통화 대비 원화의 가치가 더 빠르게 낮아지면서 환율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미투자 관련 불확실성과 일본의 엔화 약세 정책, 해외 주식 투자자 증가 등으로 환율 상방 압력이 더 거세질 수 있다는 것이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5원까지 치솟았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극대화됐던 지난 4월 이후 7개월여 만에 1470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달러 강세에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급등했던 환율은 올해 들어 안정세를 찾아갔다. 110까지 올라갔던 달러 지수가 지난 5월 이후 100 아래로 내려왔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가 더해지면서 지난 6월 환율은 1360원대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국내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엔화 약세, 연준 금리정책 불확실성, 해외주식투자와 수입결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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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14 04:10:00 oid: 008, aid: 000527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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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달러 수요 겹쳐 급등세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나올수도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오르며 탄핵정국 당시 환율 수준에 근접했다. 서학개미의 해외투자 확산과 국채금리 급등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5.4원을 터치한 13일 서울 중구 명동 환전소에서 외국인들이 환전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2원 오른 1467.7원을 기록했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9일(1484.1원) 이후 최고치다. 장중 한때 1475.4원까지 올랐다. 전고점(1487.6원)보다 불과 12원 낮은 수준이다. 원화약세 흐름은 뚜렷하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REER)은 90.14로 기준점 100을 밑돈다. 지난 7월 이후 하락세다. 실질실효환율은 자국 통화가 주요 교역상대국 대비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갖는지 나타내는 환율이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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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3 16:48:39 oid: 001, aid: 001574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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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원 오른 1,467.6원 마감, 7개월 만에 최고…엔화 약세·서학개미 등에 3거래일째 상승 원/달러 환율 장중 1,475원 찍어…미 셧다운 종료에 상승폭 축소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증시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24포인트(0.49%) 오른 4,170.63로 종료했다. 2025.11.13 hihong@yna.co.kr (서울·세종=연합뉴스) 신호경 이대희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3일 엔화 약세와 '서학개미' 달러 수요에 장중 1,475원까지 치솟았다가 급격히 방향을 트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467.6원을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469.0원에서 출발해 가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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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13 05:01:16 oid: 079, aid: 000408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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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한때 1470원 기록, 4월 美관세 발표 이후 최고 수준 셧다운 종료·12월 금리인하 기대감 회복에 '안정세' 전망 관세發 물가상승·중간선거 전 감세 정책…환율 부담↑ AI주도국인 美투자 확대…서학개미 규모, 외국인 유입 넘어 "신용위험 따른 자금유출 위험신호 없어…환율 우려 수준 아냐" 12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거침없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1500원대에 대한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최근 환율 상승(원화 약세) 원인이 국내 신용 리스크와 무관하기 때문에 치명적 악재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미국의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과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본격화할 감세 정책 등 구조적인 문제로 1300원대 진입 가능성은 미지수라는 평가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70원까지 치솟으며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465.7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도널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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