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주식 '빚투'…기타대출 4년3개월 만에 최대 폭 증가

2025년 11월 1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0개
수집 시간: 2025-11-14 0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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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13 12:01:22 oid: 015, aid: 0005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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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빚을 일으켜 주식 투자를 하는 주식 '빚투'가 늘면서 지난달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정부 부동산 대책의 효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꺾였지만 신용대출이 포함된 기타대출 증가폭이 4년3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3조5000억원 증가한 117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3조8000억원보다는 증가폭이 다소 줄었으나, 9월 1조9000억원에 비해선 두배 가까이 확대됐다. 항목별로 보면 기타대출이 1조4000억원 증가했다. 전월 5000억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박민철 한은 차장은 "국내 증시가 상승하면서 ETF 등 간접 투자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는 9월말 3,425에서 지난 12일 4,150으로 21.2% 상승했다. 코스피 상승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 투자자들이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 차장은 또 "부동산 추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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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13 12:00:00 oid: 277, aid: 0005678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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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5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 은행 주담대 2.1조↑…전월보다 증가폭 축소에도 주식 빚투·주택거래 선수요에 신용대출 큰 폭 늘어 "전반적으론 증가세 둔화…신용대출 증가 우려할 상황 아냐" 지난 10월 은행 가계대출이 3조5000억원 늘면서 전월 대비 증가 폭을 키웠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규모가 축소됐음에도, 한 달 새 크게 늘어난 신용대출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10·15 부동산 규제를 앞두고 발생한 주택거래 선수요에 소위 '주식 빚투' 수요까지 겹친 영향이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021년 7월 이후 4년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73조7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3조5000억원 증가했다. 전월(1조9000억원) 대비 증가 규모가 상당폭 확대됐다. 은행 가계대출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신용대출이 포함된 기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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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1-13 12:00:00 oid: 029, aid: 000299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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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중도금 대출 동반 확대… “10·15대책 이전 거래 영향” 분석 은행권 신용대출도 반등세… 연말 주택대출 추가 증가 가능성 경고 금융당국 “가계부채 변동성 확대 우려… 제2금융권 점검 강화할 것”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5조원 가까이 급증했다. 주택시장 회복세와 중도금 대출 집행이 맞물리며 대출 수요가 일시적으로 확대된 영향이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빚투(빚내서 투자)·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심리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10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 및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10월 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했다. 올해 가계부채 총량관리 현황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10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총 4조8000억원 증가해 전월(1조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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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13 12:29:09 oid: 016, aid: 0002557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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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4.8조 ↑ 전월 대비 증가폭 4배 이상 늘어 주담대 증가세 소폭 둔화했으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증가 전환 금융위 “중도금 대출 확대 영향” 서울 여의도 시내의 한 은행을 찾은 한 고객이 업무를 보고 있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10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둔화 흐름을 보인 지 불과 한 달 만이다. 특히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불면서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1조6000억원 늘었다. 약 4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8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9월(1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네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올해 6월(6조5000억원) 이후 가장 많다. 2분기부터 급격히 불어난 가계대출 증가액은 6·27 규제 등의 영향이 본격화되며 9월 1조원대 초반까지 쪼그라들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급증세를 보였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둔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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