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살림 적자 1~9월 100조원 넘었다…역대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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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shscja123@naver.com] 총수입 480조7000억원, 총지출 544조2000억원 국가채무 1259조원…1∼10월 국고채 발행, 연간한도 88.8% 올해 1~9월 관리재정수지는 102조4000억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 폭이 약 11조원 더 커졌다. 사진은 세종시에 위치한 기확재정부 사옥 전경 ⓒ기획재정부 제공 올해 1~9월 기준 나라살림 적자 폭이 100조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총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41조4000억원 증가한 48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국세 수입은 289조6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조3000억원 늘었다. 기업실적 개선으로 법인세 수입이 21조4000억원 증가했고, 성과급 지급 확대와 근로자 수 증가, 해외주식 호황 등의 영향으로 소득세도 10조2000억원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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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추경 집행 본격화되면서 적자규모 2020년 이어 역대 두번째 소비쿠폰을 비롯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9월까지의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100조 원을 넘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 차례 추경을 편성한 2020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계 총수입은 480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조4000억 원 증가했다. 국세 수입이 289조6000억 원으로 34조3000억 원 늘어난 영향이 컸다. 세목별로는 법인세수가 76조 원으로 21조4000억 원 증가했고, 소득세 역시 95조2000억 원으로 10조2000억 원 더 걷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2024년 및 올해 상반기(1∼6월) 기업실적 개선으로 법인세수가 늘었다”며 “소득세가 더 걷힌 것은 성과급 지급 확대 및 근로자 수 증가, 해외주식 호황 등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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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재정동향 총수입 480조, 총지출 544조 관리재정수지는 102.4조 적자 2020년 이후 두 번째로 큰 폭 지방선거 앞두고 퍼주기 예산 세수 확보 줄어 '악순환' 우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올해 나라 살림 적자 규모가 9개월 만에 100조 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규모 재정이 집행됐던 2020년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재명 정부가 확장재정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1·2차 추가경정예산이 조기 집행된 여파다. 정부가 내년도 728조 원의 슈퍼 예산을 편성한 데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재정지출을 더 늘리라는 요구가 확대돼 내년 나라 살림 적자 규모는 올해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총수입은 480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조 4000억 원 증가했다.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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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9월말 기준 재정동향 발표 관리재정수지 102조4000억 적자 나랏빚은 올들어 117조원 늘어 국채금리도 3%대로..이자 부담↑ 李정부 재정확장 기조, 적자 지속 기획재정부는 13일 9월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가 1259조원으로 지난해말보다 11조9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올해 나라살림 적자가 100조원을 넘어섰다. 9월말 기준으로 보면 역대 두번째로 많은 적자다. 나랏빚(중앙정부 채무)도 1259조원으로 열 달 새 118조원 늘었다. 13조원 소비쿠폰 등 확장재정으로 국채 발행이 크게 늘어난 게 이유다. 이런 와중에 국고채 발행금리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3%대(10년물)로 올라 이자비용 부담도 커졌다. 나랏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 정부의 재정 운영과 나라 재정 건전성에 대한 경고도 높아지고 있다. 13일 기획재정부는 정부 재정 상태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9월말 기준 10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