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ETF 순자산' 100조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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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ETF 출시 후 23년 만에 업계 최초 달성 연말까지 KODEX 신규 매수 이벤트 개최 사진=삼성자산운용 [서울경제]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업계 최초로 순자산 100조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전일 기준 KODEX ETF 순자산 합계는 총 100조 5071억 원을 기록했다. 2002년 10월 14일 대한민국 최초 ETF인 KODEX 200을 내놓은 이후 23년 만의 성과다. 작년 말 66조 2508억 원에서 9개월여 만에 51.7% 증가했으며, 지난달 11일 순자산 90조 원을 넘어선 이후 한 달여 만에 10조 원 이상 빠르게 성장한 것이다. 이는 특정 상품 유형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자산과 테마를 담은 상품들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란 분석이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업계 1위 사업자로서 KODEX ETF를 통해 투자자들이 다양한 자산, 테마, 전략 등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해왔단 평가를 받는다. 2006년 K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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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상장 15주년을 맞이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의 꾸준한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15년의 여정, 장기투자의 마라톤 완주'를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0년 10월18일 상장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최초의 미국 투자 ETF다. 개인 투자자가 직접 해외 주식에 투자하기 다소 제약이 많았던 시기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ETF 시장에서도 간편하게 미국 주식 투자할 수 있는 '미국 시장으로 향하는 통로' 역할을 수행했다. 15년간 지속해서 성장하며 장기투자의 상징이자 '헤리티지(Heritage) ETF'로 자리매김했다. 나스닥100지수가 꾸준히 우상향하며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5만원을 넘어섰다. 무려 15배의 주가 상승을 달성했다. 16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규모는 6조186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현재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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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계좌(DC · IRP)를 통한 상장지수펀드( ETF) 투자금액이 약 10개월 동안 1조6359억원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말 8조4000억원이던 DC · IRP 계좌 적립금은 이달 11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ETF 투자금액은 1조7648억원에서 3조3845억원으로 약 2배(93.6%) 증가했으며, 계좌 내 ETF 비중도 20.8%에서 29.4%로 8.6%포인트 상승했다. 이 같은 ETF 직접투자 확산은 글로벌 증시 강세와 함께 주요국 대표지수 및 성장 테마형 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령층별로는 50대 가입자층이 ETF 투자 확대를 주도했다. 미국 S&P500·나스닥100 등 대표지수형 ETF뿐 아니라 글로벌 테크·인공지능(AI)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된 점도 ETF 잔고 급증의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들어 미국 중심의 투자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투자 범위가 넓어진 점 역시 눈에 띈다.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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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ETF 투자금액이 2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계좌(DC·IRP)를 통한 ETF(상장지수펀드) 투자금액이 약 10개월 만에 1조6359억원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말 8조4000억원이던 퇴직연금 적립금은 이달 11조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ETF 투자금액은 1조7486억원에서 3조3845억원으로 약 두 배(93.6%) 늘었으며 계좌 내 ETF 비중도 20.8%에서 29.4%로 8.6%포인트 상승했다. 글로벌 증시 강세와 성장 테마형 상품의 인기가 ETF 직접투자 확산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50대 가입자가 ETF 투자 확대를 주도했다. 미국 S&P500·나스닥100 등 대표지수형 상품뿐 아니라 글로벌 테크·AI(인공지능) 테마 ETF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점도 ETF 잡고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들어서는 미국 중심에서 벗어나 중국·국내 ETF로 투자 범위가 확대됐다. 차이나 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