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내년 성장전망에 쏠리는 눈···주요 기관 중 가장 낮아

2025년 11월 1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1-14 02: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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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13 07:51:00 oid: 032, aid: 0003408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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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 이 총재 “2주뒤 상향 가능성”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권도현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27일 발표하는 수정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어느 정도 높일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한은의 경제 전망치는 주요 기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13일 한은 등에 따르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전날 외신 인터뷰에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와 관련해 2주 뒤 상향 조정 가능성(upside potential)이 있다”고 밝혔다. 기존 전망치는 지난 8월 경제전망에 제시된 1.6%다. 앞서 지난달 2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내년 성장률은 지난 8월 전망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만 말했다. 이 총재의 언급은 결정문 문구보다 한발 더 나아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한은 전망치는 다른 주요 기관보다 0.2%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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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3 23:27:38 oid: 025, aid: 000348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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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 “방향 전환” 발언이 가뜩이나 예민하게 움직이던 채권시장을 흔들었다. 한은은 “시장의 오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살얼음판인 채권시장 불안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다. 12일 싱가포르에서 블룸버그TV와 인터뷰하는 이창용 한은 총재. 블룸버그TV 유튜브 캡처. 이 총재는 지난 12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의 규모·시기, 심지어 방향 전환도 새로운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시장을 자극한 건 ‘방향 전환’이란 표현이다. 그동안 금리를 내리거나 동결해왔던 한은이 금리 인상으로 방향타를 트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해석이 번지면서 채권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1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장중 연 3.300%까지 치솟았다(채권 가격은 하락). 지난해 7월 이후 처음 3.3%대를 돌파했다. 3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는 각각 2.923%, 3.282%로 거래를 마치며 각각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채권시장 ‘발작’에 이날 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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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13 05:31:18 oid: 011, aid: 000455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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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물 0.09%P 급등 한달새 0.3%P↑ 환율 1470원 터치···한은 구두개입도 [서울경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후퇴와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부담에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달러 강세와 외국인의 주식시장 이탈에 원·달러 환율 역시 치솟고 있어 한국 경제가 금리와 환율의 ‘이중 덫’에 빠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12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92%포인트 급등한 연 2.923%를 기록했다. 5년물도 하루 새 0.1%포인트가량 뛰었다. 최근 한 달로 보면 3년 만기는 0.369%포인트, 5년물은 0.411%포인트 상승했다. 장기물인 10년물도 같은 기간 0.378%포인트 올랐다. 국고채 금리 상승은 부동산 가격 급등과 고환율에 한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끝났다는 전망에서 나온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 폭이나 시기, 방향 전환 등은 새로운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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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4 00:02:00 oid: 025, aid: 0003482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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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금리인상 해석에 들썩 이창용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 “방향 전환” 발언이 가뜩이나 예민하게 움직이던 채권시장을 흔들었다. 한은은 “시장의 오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살얼음판인 채권시장 불안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다. 이 총재는 지난 12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의 규모·시기, 심지어 방향 전환도 새로운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시장을 자극한 건 ‘방향 전환’이란 표현이다. 그동안 금리를 내리거나 동결해왔던 한은이 금리 인상으로 방향타를 트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해석이 번지면서 채권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1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장중 연 3.300%까지 치솟았다(채권 가격은 하락). 지난해 7월 이후 처음 3.3%대를 돌파했다. 3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는 각각 2.923%, 3.282%로 거래를 마치며 각각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채권시장 ‘발작’에 이날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그는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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