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475원 터치…계엄때 수준 치솟아

2025년 11월 1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2개
수집 시간: 2025-11-14 01: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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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13 17:07:10 oid: 020, aid: 000367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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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 놓인 달러화. 2025.11.5 뉴스1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5원을 찍으며 지난해 말 계엄사태 수준으로 올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월 경제 전망 결과에 따라 (금리 인하에서) 방향 전환을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해 국고채 금리도 오르내리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0원 오른(원화 가치 하락) 1467.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1475.4원까지 치솟았다. 미·중 갈등이 격화됐던 시기였던 올해 4월 9일에 장중 1487.6원까지 올라갔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10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통해 10월 1일~11월 11일 사이 원화가치가 4.1%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한은이 비교 대상으로 삼은 주요국 중에서 원화의 통화 가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엔화 가치는 4.0% 하락했다. 원화 가치 하락 원인에 대해 한은은 미국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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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3 16:48:39 oid: 001, aid: 001574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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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원 오른 1,467.6원 마감, 7개월 만에 최고…엔화 약세·서학개미 등에 3거래일째 상승 원/달러 환율 장중 1,475원 찍어…미 셧다운 종료에 상승폭 축소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증시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24포인트(0.49%) 오른 4,170.63로 종료했다. 2025.11.13 hihong@yna.co.kr (서울·세종=연합뉴스) 신호경 이대희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3일 엔화 약세와 '서학개미' 달러 수요에 장중 1,475원까지 치솟았다가 급격히 방향을 트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467.6원을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469.0원에서 출발해 가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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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13 05:01:16 oid: 079, aid: 000408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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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한때 1470원 기록, 4월 美관세 발표 이후 최고 수준 셧다운 종료·12월 금리인하 기대감 회복에 '안정세' 전망 관세發 물가상승·중간선거 전 감세 정책…환율 부담↑ AI주도국인 美투자 확대…서학개미 규모, 외국인 유입 넘어 "신용위험 따른 자금유출 위험신호 없어…환율 우려 수준 아냐" 12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거침없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1500원대에 대한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최근 환율 상승(원화 약세) 원인이 국내 신용 리스크와 무관하기 때문에 치명적 악재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미국의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과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본격화할 감세 정책 등 구조적인 문제로 1300원대 진입 가능성은 미지수라는 평가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70원까지 치솟으며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465.7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도널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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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3 05:00:05 oid: 025, aid: 000348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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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제과업체 재무팀 A(50) 부장은 요즘 내년 사업계획서를 짜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14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환율(달러당 원화값) 때문이다. 이 회사는 밀가루부터 옥수수, 콩, 설탕 같은 원재료 50% 안팎을 수입에 의존한다. 환율 전망이 크게 어긋나면, 사업 계획도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 A 부장은 “환율이 10원 오르락내리락할 때마다 영업이익이 수십억 원 출렁한다”며 “일단 환율 시나리오 3개에 바탕을 둔 사업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2일 낮 12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찍었다. 지난 4월 10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달러당 원화 가치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환율은 상승). 지난달 1400원을 넘긴 ‘고환율’ 추세가 그칠 줄을 모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외환시장이 불확실성에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 변동성이 확대할 경우 당국이 개입할 수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김경진 기자 11월이면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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