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은행권 가계대출 3.5조원 증가…"주식투자·주택거래 선수요"

2025년 11월 1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0개
수집 시간: 2025-11-14 00:58:42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8개

머니투데이 2025-11-13 12:00:00 oid: 008, aid: 0005277661
기사 본문

"기조적으로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이어질 것" 서울 시중은행 대출창구 모습. /사진=뉴스1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3조5000억원 증가했다. 국내외 주식투자 확대와 주택 거래 계약금 등의 영향으로 기타대출이 증가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7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말 대비 3조5000억원 늘었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잔액은 2조1000억원 늘어난 934조8000억원이다. 지난 1월(+1조7000억원) 이후 최소 증가폭이다. 주담대는 전세자금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7~8월 주택거래 둔화의 영향이 반영되면서 증가폭이 축소됐다. 전세자금대출은 3000억원 줄며 두 달연속 감소했다. 일반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1조4000억원 늘었다. 국내외 주식투자 확대와 10·15 대책을 앞둔 주택거래 선수요, 장기 추석연휴 등 자금수요가 맞물려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1-14 00:02:00 oid: 025, aid: 0003482567
기사 본문

정부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가계대출이 다시 급증했다. 신용대출이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과도한 ‘빚투’(빚을 내 주식 투자)가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1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10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금융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달과 비교해 4조8000억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9월(1조1000억원)의 4배가 넘고, 올해 6월(6조5000억원) 이후 가장 컸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3조2000억원이 늘었다. 증가 폭이 9월보다 3000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1조6000억원 급증하며,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로 이어졌다. 월간 증가 폭으로는 지난달이 2021년 11월(2조원) 이후 3년11개월 만에 가장 컸다. 기타대출은 신용대출과 상가·오피스텔 대출, 예금담보대출, 자동차담보대출 등 주담대를 제외한 대출을 의미한다. 2021년은 부동산 ‘패닉 바잉’(집값 급등 공포에 집을 매수)에 주담...

전체 기사 읽기

아시아경제 2025-11-13 12:00:00 oid: 277, aid: 0005678845
기사 본문

한국은행 '2025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 은행 주담대 2.1조↑…전월보다 증가폭 축소에도 주식 빚투·주택거래 선수요에 신용대출 큰 폭 늘어 "전반적으론 증가세 둔화…신용대출 증가 우려할 상황 아냐" 지난 10월 은행 가계대출이 3조5000억원 늘면서 전월 대비 증가 폭을 키웠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규모가 축소됐음에도, 한 달 새 크게 늘어난 신용대출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10·15 부동산 규제를 앞두고 발생한 주택거래 선수요에 소위 '주식 빚투' 수요까지 겹친 영향이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021년 7월 이후 4년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73조7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3조5000억원 증가했다. 전월(1조9000억원) 대비 증가 규모가 상당폭 확대됐다. 은행 가계대출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신용대출이 포함된 기타대...

전체 기사 읽기

디지털타임스 2025-11-13 12:00:00 oid: 029, aid: 0002993348
기사 본문

주담대·중도금 대출 동반 확대… “10·15대책 이전 거래 영향” 분석 은행권 신용대출도 반등세… 연말 주택대출 추가 증가 가능성 경고 금융당국 “가계부채 변동성 확대 우려… 제2금융권 점검 강화할 것”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5조원 가까이 급증했다. 주택시장 회복세와 중도금 대출 집행이 맞물리며 대출 수요가 일시적으로 확대된 영향이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빚투(빚내서 투자)·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심리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10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 및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10월 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했다. 올해 가계부채 총량관리 현황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10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총 4조8000억원 증가해 전월(1조1000원...

전체 기사 읽기

서울경제 2025-11-14 06:02:19 oid: 011, aid: 0004555716
기사 본문

■한은 10월 금융시장 동향 9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10월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폭이 전월보다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은 둔화됐지만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 수요가 늘면서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끌어올렸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10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73조 7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3조 5000억 원 늘었다. 6월 6조 2000억 원까지 확대됐던 가계대출 증가 폭은 6·27 부동산 대책 이후 7월 2조 7000억 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가 8월 다시 4조 원대로 반등한 바 있다. 9월에는 1조 9000억 원으로 둔화됐지만 이번에 3조 원대 증가세를 다시 나타냈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934조 8000억 원)이 2조 1000억 원 늘어 전월(2조 5000억 원)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다.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238조 원)은 1조 4000억 원 증가하며...

전체 기사 읽기

헤럴드경제 2025-11-13 12:29:09 oid: 016, aid: 0002557307
기사 본문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4.8조 ↑ 전월 대비 증가폭 4배 이상 늘어 주담대 증가세 소폭 둔화했으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증가 전환 금융위 “중도금 대출 확대 영향” 서울 여의도 시내의 한 은행을 찾은 한 고객이 업무를 보고 있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10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둔화 흐름을 보인 지 불과 한 달 만이다. 특히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불면서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1조6000억원 늘었다. 약 4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8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9월(1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네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올해 6월(6조5000억원) 이후 가장 많다. 2분기부터 급격히 불어난 가계대출 증가액은 6·27 규제 등의 영향이 본격화되며 9월 1조원대 초반까지 쪼그라들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급증세를 보였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둔화에...

전체 기사 읽기

뉴시스 2025-11-13 12:00:00 oid: 003, aid: 0013598308
기사 본문

한은, 2025년 10월 금융시장 동향 발표 은행권 가계대출 3.5조↑…주담대 2.1조 늘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시행 이후 규제를 피한 지방과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원래부터 '3중 규제'를 받던 강남권도 이번 규제로 역차별이 사라졌다는 게 부동산시장의 판단이다.강남3구 역시 10·15대책의 숨은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원래부터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받으면서 대출 의존도가 낮은 현금 부자 중심 시장으로 적응을 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사진은 11일 서울 송파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5.11.1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10월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확대됐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른 주택 거래 둔화에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축소됐지만, 국내외 주식 투자 확대와 10·15 대책을 앞둔 주택거래 선수요 등이 맞물리며 기타대출이 늘어난 영...

전체 기사 읽기

조선일보 2025-11-13 12:01:13 oid: 023, aid: 0003940731
기사 본문

금융 당국 “10월 가계대출 증가는 아파트 중도금 대출 탓”, ‘주식 빚투’ 언급 없어... 안이한 해석이라는 비판도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8000억원 증가해, 9월 증가세(1조1000억원)보다 3조7000억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아파트 중도금 대출을 실행한 사업장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하지만, 금융권에서는 주식시장 활황에 올라탄 ‘빚투’(빚내서 주식투자)가 끼친 영향도 크다고 지적한다. 은행권 "3분기 가계대출 문턱 크게 높아질 것" 13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10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 대책 탓에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은 전월(3조5000억원)보다 3000억원 줄어든 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나머지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1조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인 9월에 기타대출이 2조4000억원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