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분기 영업익 5조6519억 전년比 66.4%↑…첫 5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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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27.5조·영업익 5.6조 전년비 5.6%·66% 증가 올 누적 실적 매출 73.7조·영업익 11.5조…5.5%·94.1%↑ 부채 118조 부채비율 490%…"재무건전성 확보에 총력" [세종=뉴시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전력은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27조5724억원, 영업이익 5조651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62%, 6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016년 3분기 4조4242억원 이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7900억원으로 전년 1조8797억원 대비 101.6%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21조9205억원으로 전년대비 3.46% 줄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73조7465억원, 영업이익 11조5414억원으로 전년대비 5.5%, 9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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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익 5.6조… 66% 급등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7~9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개 분기 연속 흑자다. 당기순이익도 한전이 서울 삼성동 본사 부지를 현대차그룹에 팔면서 9조2700억원대 흑자를 거둔 2015년 3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 같은 ‘깜짝 실적’에도 천문학적인 규모의 누적 적자와 부채 문제는 여전하다. 또 올 4분기 전기요금 인상은 사실상 무산됐고, 비용을 좌우하는 국제 천연가스(LNG)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수준까지 올랐다. 이재명 정부가 ‘탈원전 시즌 2’로 불리는 감(減)원전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서면 한전의 비용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급등한 산업용 전기료를 견디지 못해 한전을 거치지 않고 직접 도매로 전기를 사다 쓰겠다는 기업이 더 늘어나면, 전력 판매 실적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잠재적인 악재다. 한국전력공사가 여름철 폭염과 전기료 인상 등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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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판매 수익 늘고, 영업비용은 감소 누적적자 23조 원 해소 여전히 '숙제' 한전 "요금 현실화 등 지속 재무개선 필요"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 사옥의 모습. 부산일보DB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한전)이 산업용을 중심으로 한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에 따른 비용 감소 덕분에 올해 3분기(7~9월) 5조 원대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영업이익을 냈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전후로 한 에너지 가격 폭등기에 원가 이하로 전기를 공급해 생긴 누적적자가 여전히 20조 원대에 달해 한전은 '전기요금 현실화'를 통해 재무 개선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전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조 6519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6.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27조5천72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순이익은 3조7천900억원으로 101.6%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조761억원을 2.0% 상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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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하락·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요금 정상화는 여전히 숙제 전기요금 10분기째 동결…내년 지방선거까진 인상 논의 어려울 듯 ⓒ News1 이호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올리며 9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국제 연료비 하락과 여름철 냉방 수요 증가, 일부 요금 인상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200조 원을 넘는 누적 부채와 하루 120억 원 안팎의 이자 비용, 10개 분기 연속 동결된 전기요금 등 구조적 제약은 여전히 한전의 재무 건전성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13일 한전은 올해 1·2·3분기까지 실적을 결산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은 73조 7465억 원(전년 동기대비 5.5%↑), 영업비용은 62조 2051억 원(2.7%↓)으로, 영업이익 11조 5414억 원(94.1%↑)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5조6519억원으로, 전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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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3분기 실적 발표... 영업이익 5조 돌파 산업용 전기료 올린 덕... 판매단가 5.5% 상승 적자·부채 여전히 상당... 하루 이자 120억 "요금 현실화, 구입 전력비 절감 필요해" 전남 나주시에 있는 한국전력 본사 사옥. 연합뉴스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7~9월) 5조 6,519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6.4% 성장한 수치이자 역대 최대다. 그럼에도 아직 누적 영업 손실과 부채가 상당한 만큼 자구 노력과 함께 요금 현실화 등이 필요하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13일 한전에 따르면 3분기 결산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27조5,724억 원, 영업이익은 5조6,519억 원, 당기순이익은 3조7,900억 원 이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6%, 66.4%, 101.6% 증가한 수치다. 1~3분기(1~9월) 누적으로는 매출액 73조7,465억 원, 영업이익 11조5,414억 원, 당기순이익 7조3,281억 원이다. 한전의 좋은 실적은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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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66%↑… 매출도 신기록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 영향 부채 206조, 부담 완화 역부족 한국전력(한전)이 올 3분기 5조원대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영업이익을 냈다. 산업용을 중심으로 한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에 따른 비용 감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전은 13일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27조5724억원, 영업이익 5조651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62%, 6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한전은 발전용 연료 가격 안정과 요금 조정, 자구 노력 등의 영향으로 2023년 3분기를 기점으로 9개 분기 연속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모두 한전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3분기 전력 판매 수익(26조6861억원)은 5.5% 증가했고, 영업비용(24조3284억원)과 구입 전력비(21조8069억원)가 각각 8.0%, 9.1% 감소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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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27.5조 호실적 연료값 하락·여름 수요 증가 영향 부채 118조·조단위 이자 비용 전력망 확충 위해 재무개선 절실 한국전력 3분기 매출·영업이익 추이 한국전력이 분기 사상 최초 영업이익 5조원을 넘어섰다. 발전연료 가격 하락과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됐다. 하지만 118조원에 달하는 부채와 연간 조단위 이자비용 등 전기요금 정상화 추진이 필요한 한전 입장에선 웃을수만도 없는 상황이다. 한전은 13일 지난 3분기 매출액 27조 5724억원, 영업이익이 5조 65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6%, 66.4% 늘었다. 1~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73조 7465억원, 영업이익 11조 541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주요 발전연료 가격 하락과 전력도매시장 가격 안정이 이번 실적의 배경으로 꼽힌다.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자회사 연료비 부담이 줄었다. 전력도매시장 가격인 계통한계가격(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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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3분기 누적 영업익 11조 5414억, 전년比 94%↑ 누적 적자 23.1조…"국가 전력망 확충 위한 재무 개선 지속" 16일 인천 시내 주택가 전기계량기의 모습. 2025.10.16/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이정현 기자 = 한국전력공사(015760)가 연료가격 안정과 요금 조정 효과로 올해 3분기 5조 원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 영업이익을 냈다. 영업이익 흑자도 9개 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다. 다만 과거 원가 대비 낮은 요금으로 발생한 2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누적적자 해소를 위해서는 재무 개선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12일 한전에 따르면 올해 1·2·3분기까지 실적을 결산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은 73조 7465억 원(전년 동기대비 5.5%↑), 영업비용은 62조 2051억 원(2.7%↓)으로, 영업이익 11조 5414억 원(94.1%↑)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기판매 수익 늘고, 연료비 안정화…매출·영업익 동시 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