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목록 12개
기사 본문
원안위, 세 번째 심의 만에 허가 의결…"안전기준 충족 확인" 한수원 설비 교체·원안위 현장점검 절차 마치면 재가동 시작 李, 노후원전 수명연장 방침엔 '청신호'…9건 줄줄이 심사 앞둬 관심은 신규 원전 건설 여부로…내년 12차 전기본 수립시 '윤곽' 부산 기장군 장안읍 월내 쪽에서 바라본 고리2호기(오른쪽 두 번째) 모습. 연합뉴스 지난 2023년 4월부로 40년 간의 설계수명을 마치고 운전이 정지됐던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재가동 채비에 나선다. 적합성 확인 절차를 거쳐 재운전을 시작하면 2033년 4월 8일까지 추가로 가동하게 된다. 국내 원전의 계속운전 허가가 이뤄진 건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탈탄소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전환을 표방한 이재명 정부 들어 첫 계속운전 허가란 점에서 향후 원전 정책 방향과 관련해 업계와 학계에선 '청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세 번째 심의 끝에 6명 중 5명 찬성으로 의결 13일 국회 본회의...
기사 본문
세번째 상정 만에 원안위 표결 끝 허가 한수원 3개월간 설비개선…내년초 재가동 심사 지연에 실제 운영 기간은 7년 남짓 나머지 원전 계속운전 심사 속도 낼 듯 부산 기장군 장안읍 월내 쪽에서 바라본 고리2호기(오른쪽 두 번째) 모습 연합뉴스 40년간 운전을 끝내고 지난 2023년 4월부터 2년 8개월간 멈춰 서 있던 고리 2호기(전기출력 685MWe)가 내년 초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 고리 2회기의 계속 운전이 결정됨에 따라 2030년까지 설계 수명이 끝나 가동이 멈추는 나머지 9기의 원자로의 계속 운전 심의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개최한 224회 회의에서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계속 운전을 허가 안을 의결했다. 원안위는 222회(9월 25일), 223회(10월 23일)에 이어 이날 세 번째로 고리 2호기 계속운전 안건을 상정했다. 앞서 두 차례 심의에서는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원안위 위원들의 요구에 따라 결정을 보류했다. 이날 원안위는...
기사 본문
원전없인 AX 불가능…고리 2호기 재가동 원안위, 세 번째 심사에서 '계속운전' 승인 AI 3대강국·탄소감축 목표달성에 원전 필요 판단 고리 3·4호기 등 다른 노후원전 수명 연장도 탄력 부산 기장군의 고리 2호기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단 2년7개월 만에 ‘계속운전’을 승인받았다.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 국정 목표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고리 2호기는 내년 2월 가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가동 허가 기간이 끝나는 다른 노후 원전의 계속운전 논의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고리 2호기 수명은 설계 수명 만료일에서 10년 늘어나 2033년 4월까지로 연장됐다. 국내에서 설계 수명이 다한 원전의 계속운전이 허가된 것은 2008년 고리 1호기, 2015년 월성 1호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고...
기사 본문
원안위, 13일 회의서 결정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 원전 2호기(가운데). 연합뉴스 안전성, 경제성 논란이 일었던 국내 최장수 원전인 고리2호기의 수명이 결국 연장됐다. 오는 2033년까지 7년여간 추가 가동될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13일 서울 중구 원안위 회의실에서 제224회 회의를 열고 고리2호기의 수명을 10년 연장(계속운전)하기로 했다. 재적 원안위원 6명 중 5명이 찬성해 원안(수명연장)대로 의결됐다. 이 경우 설계수명이 만료된 2023년이 기준이어서, 실제로는 2033년까지 가동된다. 고리2호기는 1983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40년의 설계수명이 만료된 2023년 4월 가동정지 상태에 들어갔다. 부산 기장군 고리 원자력 본부에 있는 고리2호기는 전세계적으로 중대 원전 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었던 1980년대(첫 노심용융 사고인 미국 스리마일섬 사고가 1979년 발생)에 설계된 노후원전이다.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급한 가압경수로이며, 용량 685메가와트(...
기사 본문
정지 2년반 만에 재가동 승인 ‘AI 시대’ 위해 전력 확보 필수 최초 운영 허가 기간 40년이 지나 2년 7개월째 멈춰 선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 운영 기간이 2033년 4월로 10년 연장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회의에서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인, 반대 1인으로 통과시켰다. 앞서 원안위는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 심의에서 의결을 보류했다가 세 번째로 심의한 이날 회의에서 허가안을 의결했다. 원자력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큰 틀에서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AI(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을 목표로 내세운 정부가 데이터센터 확충 등으로 급증할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선 기존 원전의 운영 연장은 필수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다음 달 운영 기간이 끝나 가동이 멈추는 한빛 1호기를 포함해 계속 운전 신청을 낸 원전 9기 재가동 허가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원전업계에선 원전 운영 연장을 위한...
기사 본문
원안위, 3번째 심의 임기 남은 위원 6인…4인 찬성 시 허가 고리 2호기 수명연장 심사. 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최대 10년 수명 연장을 추진하는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가 13일 재개된다. 이번이 세 번째 심의로, 앞선 두 차례 심의에서 내지 못한 결론이 나올지 주목된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원안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제224회 회의를 열고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 △원자력발전소 사고관리계획서 등 관련 원자력안전위원회규칙 및 고시 개정(안) △'방사성폐기물 분류 및 자체처분 기준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심의·의결한다. 고리원자력 2호기와 관련해 원안위는 지난 9월 25일 제222회 회의에서 계속운전 허가(안)과 사고관리계획서 승인(안) 2개 안건을 논의 테이블에 올렸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어 지난 10월 23일 재개한 제223회 회의에서 사고관리계획서는 승인했지만, 계속운전 허가(안)은 자료 ...
기사 본문
원안위, 고리원전 2호기 계속운전 '승인' 대기 중인 나머지 9기도 승인 기대 커져 李정부 '탈원전 시즌2' 우려 완화했지만, 고리 2호기 '삼수'에 절차 지연 우려 남겨 [이데일리 김형욱 강민구 기자] 정부가 13일 고리 원전 2호기 ‘계속운전’(10년 연장운전)을 허가하며, 계속운전을 추진 중인 총 10기의 노후 원전에 대한 계속운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원자력규제 당국의 안전 심사가 한층 까다로워지면서 원전 계속운전 절차가 지연되리란 우려도 남았다. 2년반 쉰 고리 2호기, 내년 2월 재가동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이날 열린 제224회 위원회에서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의결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 2022년 4월 이곳에 대한 안전성평가를 제출하며 계속운전 절차를 밟기 시작한 지 3년 반 만에 계속운전 승인이 떨어졌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내 신고리 1·2호기 전경. (사진=한수원) 고리 2호기는 이로써 정비 작업을 마무리한 후 2033년 ...
기사 본문
원전 26기 중 10기 계속운전 신청 고리 2호기 첫 관문 넘어 긍정 영향 고리·한빛·한울·월성 심사도 주목 재생에너지 중심 새 정부 원전정책 안전 담보가 ‘계속운전 잣대’ 될 듯 고리원전 2호기(부산 기장군 장안읍 소재) 외부 전경. 한수원 제공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리원전 2호기(부산 기장군 장안읍 소재) 계속운전(설계수명 연장) 허가를 두 번의 보류 결정 및 세 번째 심의(심사) 끝에 13일, 재적 위원 표결로 전격 승인하면서 심사 대기 중인 나머지 국내 원전 9기도 심사에 속도가 날지 주목된다.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계속운전을 신청한 국내 원전 10기 가운데 첫 시험대로서, 첨예한 입장차를 보여온 원전업계와 탈핵·환경단체의 주목을 받아 왔다. 단순히 노후 원전 1기에 대한 계속운전 여부가 아니라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원전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결정으로 고리 2호기...
기사 본문
고리 2호기, 삼수 끝에 연장 배경 40년 설계 수명 만료된 ‘최장수 원전’ 경제성·절차적 문제 등 진통 끝 결론 한수원 “안정적 에너지 공급원 역할” 안전점검 거쳐 내년 2월 재가동 목표 원전업계 반색… 시민단체 “안전 무시”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세 번째 도전 끝에 계속운전 허가를 받자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업계는 한숨을 돌린 모습이다. 정부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에 무게를 두면서 고사 우려를 낳았던 원전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고리 2호기 수명 연장은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되 안전성을 전제로 기존 원전도 함께 사용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합리적 에너지 믹스’ 기조와도 맞닿는다. 이재명정부의 국정 핵심 과제가 된 인공지능(AI) 3대 강국 진입을 위해 필요한 막대한 전력 공급과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원전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3일 한수원 등에 따르면, 1983년 4월 가동된 고리 2호기는 2023년 4월 설계수명 40...
기사 본문
원안위 회의에서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 안전여유도 확보·안전기준 충족 '모두 확인' 고리 2·3·4에 한빛 1호기까지 골든타임 놓쳐 한수원, 10기 계속운전 추진…경제적 손실 커 전대욱 "안전 최우선으로 적기 가동에 최선"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3일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 계속운전 허가를 승인했다. 이에 가동이 중지됐던 고리원전 2호기는 2033년 4월8일까지 다시 운전이 가능해졌으며, 원전 당국은 내년 2월 재가동을 위해 설비 개선에 착수한다. 이날 오후 부산 기장군의 한 마을에서 바라본 고리원전 2호기(오른쪽)와 영구 정지 8년 만인 지난 6월 해체가 결정된 고리원전 1호기(왼쪽) 모습. 2025.11.13. yulnet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고리 2호기가 멈춰 선 지 2년 반 만에 계속운전 승인을 받아 재가동에 들어간다. 계속운전을 신청한 10기 원전 가운데 첫 승인 사례가 나오며 추가 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기사 본문
[고리2호기 재가동] 원안위, 2033년까지 연장 의결 심사 지연에 실사용 기간은 7년 고리3·4호기는 이미 가동 중단 내달 한빛1호기 설계수명 도래 원안위 심사·평가조직 확대 절실 美 등 운영허가 기간 20년씩 늘려 韓도10년서 20년으로 확대 필요 고리원자력본부 전경. 사진=한수원 [서울경제] 설계수명이 40년을 넘겨 2023년 4월 운전을 중지했던 고리 2호기가 다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제224차 회의를 열고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의결했다. 고리 2호기의 수명은 2033년 4월까지 연장됐다. 원안위는 앞서 9월과 10월 진행된 두 차례 심의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다가 이날 표결을 통해 최종 허가를 내렸다. 다만 심사가 늘어진 탓에 고리 2호기를 실제로 더 쓸 수 있는 시간은 내년 초부터 약 7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은 “계속운전 심사에 3년씩 걸리는 현재 구조로는 앞으로 쏟아질 노후 원전에 대한 적기 심사...
기사 본문
<앵커> 설계 때 예상했던 수명을 다하고 정지됐던 원자력 발전소 고리 2호기가 내년 2월부터 재가동될 예정입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고리 2호기가 모든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면서 계속 운전해도 좋다고 승인했습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78년 건설 허가를 받은 우리나라의 두 번째 원자력발전소 고리 2호기. 40년의 설계 수명을 다하고 가동을 멈췄었는데, 2년 7개월 만에 다시 돌아가게 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회의에서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심의해 의결했습니다. 방청을 신청했던 환경단체의 항의로 회의가 30여 분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고리 2호기 심사 계속하는 거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앞서 원안위는 지난 9월과 10월에도 두 차례 심의를 열었는데, 검토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결정을 보류했습니다. 세 번째 심의에서는 구조물과 기기 등의 수명 진단과 설비 교체 계획 등으로 미뤄 충분한 안전여유도가 확보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계속 운전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