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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본사 조사인력 파견 자료 확보 중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국세청이 태광그룹의 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태광산업 장충동 본사에 조사 인력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번 조사는 2021년 5월 있었던 태광산업 정기 세무조사 이후 4년여 만이다. 예고가 없었던 만큼 특별세무조사 성격의 비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추정된다. 섬유·석유화학 분야를 주력으로 해 온 태광산업은 최근 인수합병(M&A)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악재에 부딪혔다는 평가다. 태광산업은 애경산업 지분을 인수해 뷰티·생활용품 등 소비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을 추진 중이었다. 지난 9월에는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업을 구성해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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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태광산업 장충동 사옥 급습 ‘비정기 세무조사’로 파악돼 국세청이 13일 태광산업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태광산업 장충동 사옥에 조사 인력을 불시 투입했다. 국세청 조사 인력들은 사옥에 돌입해 인사팀 PC 이력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고가 없었던 만큼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세무조사 성격의 비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된다. 정기 세무조사의 경우 세무조사 개시 20일전 사전 통지를 하게끔 돼 있다. 지난달 애경산업을 인수하면서 외연 확장에 나선 태광산업 입장에서는 큰 악재에 부딪혔다는 평가다. 태광산업은 애경산업 발행주식의 31.56%인 833만6289주를 보유하면서 대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인수합병(M&A)와 관련한 잔금을 치러야 하는 상태다. 추가 M&A도 공언해둔 만큼 ‘실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태광산업은 코트야드메리어트 남대문, 이지스자산운용을 M&A 대상으로 지목한바 있다. 두 곳의 몸값만도 1조2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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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국세청장이 지난달 16일 정부세종청사 국세청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세청이 섬유·석유화학 기업인 태광산업을 상대로 비정기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서울 장충동 태광산업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예고 없이 진행된 비정기 특별세무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 세무조사의 경우 세무조사 개시 20일 전 사전 통지를 해야 한다. 태광 측 관계자는 “당초 주요 계열사들 세무조사가 예정돼 있었고 이번 조사는 정기적인 절차의 일환으로 알고 있다”며 “태광그룹 각 계열사는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 투명·성실한 자세로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는 와중에 진행됐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9월 이 전 회장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참여연대, 금융정의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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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전 회장 횡령·배임 수사 중 예고 없는 비정기 특별세무조사 국세청이 섬유·석유화학 기업인 태광산업을 상대로 비정기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서울 장충동 태광산업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예고 없이 진행된 비정기 특별세무조사로 알려졌다. 정기 세무조사의 경우 세무조사 개시 20일 전 사전 통지를 해야 한다. 태광 측 관계자는 “당초 주요 계열사들 세무조사가 예정돼 있었고 이번 조사는 정기적인 절차의 일환으로 알고 있다”며 “태광그룹 각 계열사는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 투명·성실한 자세로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는 와중에 이뤄진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9월 이 전 회장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불러조사했다. 참여연대, 금융정의연대 등은 지난 7월 이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