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인적분할 주총통과…CDMO-신약사업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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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O와 시밀러·신약' 사업 분리…이해상충 해소 11월 24일 재상장…신약 개발사는 14일까지 설립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송도=뉴시스]송연주 기자 = 삼성바이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신약 사업을 완전히 분리한다.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 회사 '인적분할 승인' 안건이 통과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로직스)는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에피스홀딩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로직스가 영위하는 CDMO 사업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가 영위하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이해 상충됐던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로직스의 사업은 빅파마의 신약 등을 대신 제조·생산해주는 것으로, 빅파마들은 경쟁사가 될지도 모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자회사에 신약 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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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 및 투자사업 부문을 떼어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인적분할 설립하는 안건이 99.9%의 주주찬성을 얻어 가결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내달 24일 변경상장 및 재상장하는 일정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사진=임정요 기자) 17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시주주총회에 선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고객사의 이해상충 이슈를 해소하고 위탁개발및생산(CDMO)과 바이오시밀러 각 사업부문의 잠재력을 극대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포트폴리오 확장에 적극투자해 글로벌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림 대표는 삼성에피스홀딩스의 경우에는 “바이오시밀러 전문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보유하고, 신설 자회사를 통해 미래 성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연구개발(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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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적분할 임시주총 개최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민연금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승인'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냈다. 국민연금기금은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승인'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낸다고 공지했다. 국민연금은 올해 6월 30일 기준(반기보고서) 7.3%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인적분할' 안건을 의결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로직스)는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에피스홀딩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로직스가 영위하는 CDMO 사업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가 영위하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이해 상충됐던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로직스의 사업은 빅파마의 신약 등을 대신 제조·생산해주는 것으로, 빅파마들은 경쟁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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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10월15일 07시2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 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에 100%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K바이오가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톱티어로 성장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장 큰 수혜를 볼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에 나서자,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표했다. 미국은 이미 중국산 제품에 55%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100% 추가 관세가 더해지면 관세율은 155%로 불어나게 된다. 그간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미국 시장을 공략했던 만큼 모든 분야에서 중국 외 국가들이 기회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다. 의약품을 포함한 바이오 분야 역시 관세와 중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 자체를 막는 생물보안법 발효로 국내 기업들이 중국의 빈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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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임시 주총서 분할 안건 통과… "예정된 수순" 존림이 직접 제안한 인적분할… 이해 상충 문제 해소 CDMO 경쟁력 강화… 미국 진출 등 주요 의사결정 '주목'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의 회사 인적분할 승부수가 주목된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안건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 순수한 CDMO(위탁개발생산) 회사로 거듭나 빅파마들의 수주를 추가로 따내겠다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의 승부수가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 삼성 계열사인 삼성물산(43.06%)과 삼성전자(31.22%)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이 74.28%에 달하는 만큼 안건 통과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의 93.0%(1286명)가 출석한 가운데 출석 주주의 99.9%가 해당 안건에 찬성했다. 이번 인적분할로 신설회사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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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운데)가 1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인적분할 안건을 승인했다. 사실상 인적분할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은 셈이다. 인적분할 뒤 존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성장 전략이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수 CDMO 기업으로 시장가치 재평가를 기대하는 시각도 감지된다. 또 신설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중장기적으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뿐 아니라 신약 개발을 아우르는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단 목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오전 9시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 임시주총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상정하고, 압도적 지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실제 의결권이 있는 전체 주식의 93%(1286명)가 출석한 가운데 출석 주주의 99.9%가 찬성했다. 주총에서 분할 안건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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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안건, 출석 주주 99.9% 찬성 '에피스홀딩스' 신설, 에피스 지분 승계 "이해상충 해소, 주주가치 제고 의미" 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1바이오캠퍼스 조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신약 사업을 완전히 분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의결권이 있는 전체 주식의 93.0%가 출석해 출석 주주의 99.9%가 찬성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 부문이 분할돼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신설될 예정이다. 에피스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100% 승계해 자회사 관리와 신규 투자를 담당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의 CDMO 사업에 집중한다. 이번 기업 분할은 주주가 기존 법인과 신설 법인의 주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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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인적분할을 예고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0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 내린 11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113만6000원으로 전일 대비 0.26% 상승 출발했지만 추세를 전환해 오전 중 한때 111만40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인적분할 승인' 안건을 가결했다. 안건 통과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부분이 분할돼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 분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영위하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분리해 각각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사측은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요 주주인 삼성물산의 주가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1.1% 내린 21만4000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