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가공식품·외식가격 작년보다 높아…물가부담 완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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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 농식품부 국정감사 송 장관 "2025년산 쌀 수급은 과잉 예상" "수급 면밀 점검···농식품·외식 부담도 완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월 5일자 산지쌀값은 80㎏에 24만 7952원으로 수확기 동안 전년과 평년보다 높게 형성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5년산 쌀 수급은 예상 생산량 기준으로 다소 과잉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13일 발표한 수확기 대책의 시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다. 농식품 수급 안정에 대해선 최근 축산물과 가공식품·외식가격이 전년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급 불안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공급을 최대한 확보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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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농식품 공급 확대, 할인행사로 부담 완화" "안정적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올해 수확기 동안 산지쌀값은 전·평년보다 높게 형성될 전망”이라며 “수확기 대책 시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수확기 첫 산지쌀값인 5일자 쌀 가격은 한 가마(80kg)에 24만 7952원으로 1년 전(18만 8156원)보다 31.8% 올랐다. 수확기 산지쌀값은 통상 10월 5일자에 정점을 찍고 하향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올해 수확기 쌀값은 전년·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도 쌀은 16만 5000t 과잉 생산될 전망이다.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000t으로, 재배면적은 2만ha 줄었다. 그러나 단수(단위면적당 생산량)가 늘면서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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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농업을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쌀 적정 생산과 주요 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작물직불금을 확대했고, 전략작물 전문생산단지 등 생산기반 확충과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식량안보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련 법률 제정, 식량 자급 목표 재설정, 필요한 자원 투입 제도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8월 개정된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선제적 수급 조절과 불가피한 수급 과잉시 사후 지원방안도 구체화하겠다"고 부연했다. 송 장관은 'K-푸드 수출'도 강조했다. 송 장관은 "9월 말까지 K-푸드 수출은 78억 불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면서 "새 정부 국정과제에서 강조하고 있듯이 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 K-컬처와 연계한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