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80% “재가동 시 재입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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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남북경협 중소기업 실태조사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 80%가 개성공단 재가동 시 재입주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 124개를 포함한 제조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남북경협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의 87.2%가 개성공단의 경제성과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80%는 개성공단 재가동 시 재입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재가동 시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기업 피해 보상 기준 마련(52.7%) ▲정치·군사적 리스크 완화(25.5%) ▲통행·통신·통관제도 개선(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500개사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서는 응답 중소기업의 45.5%가 남북경제협력이 한국의 경제발전과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중국이나 베트남 등 신흥국 대비 북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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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 시점 통일장관도 정동영 북, 2020년 남북사무소 폭파 2020년 6월 16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건물이 북한에 의해 폭파되고 있는 모습. AP 뉴시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가 통일부의 주도로 재가동을 추진 중인 개성공단은 정권의 향방과 남북 관계 흐름에 따라 운명을 달리했다. 남북 간 냉전 구도가 들어설 때마다 북한은 개성공단을 수단으로 삼아 위협을 가했고, 한국은 강경 대응하면서 가동이 중단되는 역사를 반복했다. 14일 정부 및 재계에 따르면, 개성공단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현대그룹이 건설 추진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며 본격적으로 그 역사를 시작했다. 2003년 6월 착공에 돌입하고 이듬해인 2004년 12월 첫 제품을 생산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의 완공 및 본격 가동 시점이었던 당시에도 ‘제31대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국내 기업의 원활한 진출을 도우면서 개성공단이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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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45.5% "남북경협은 한국경제에 긍정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지난 9월 3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와 개성공단 일대에서 개성공단지원센터가 뼈대를 드러낸 채 방치되어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의 80%는 공단 재가동 시 재입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남북경협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87.2%가 개성공단의 경제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개 포함한 중소기업 500개사(응답 2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됐다. 재가동 시 필요한 정부 지원책 1순위로는 기업 피해 보상 기준 마련(52.7%)이 꼽혔다. 정치·군사적 리스크 완화(25.5%), 통행·통신·통관제도 개선(9.1%)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전체 기업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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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중소기업 실태조사’ 실시 중소기업 46% “남북경협 한국 경제에 긍정적” 피해보상 기준 마련 등 정부 지원 필요 목소리도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과거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 80%가 재가동 시 재입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조 중소기업 500개사(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개 포함)를 대상으로 ‘남북경협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를 실시, 이 중 조사에 응한 200개사의 결과를 분석해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기업(124개 입주기업 중 55개사 응답)의 87.2%가 개성공단의 경제성과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80.0%가 개성공단 재가동 시 ‘재입주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재가동 시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기업 피해 보상 기준 마련(52.7%) △정치·군사적 리스크 완화(25.5%) △통행·통신·통관제도 개선(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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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남북경협 중소기업 실태조사 87.2% “개성공단 경제 성과 긍정” 평가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내 폭파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왼쪽)와 부서진 개성공단지원센터. 연합뉴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80% 이상이 공단 재가동 시 재입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남북경협에 대한 중소기업계 인식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제조 중소기업 500개 사(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개 포함)를 대상으로 진행한 ‘남북경협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87.2%가 개성공단의 경제 성과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80.0%가 ‘개성공단 재가동 시 재입주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재가동 시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기업 피해 보상 기준 마련(52.7%), △정치·군사적 리스크 완화(25.5%), △통행·통신·통관제도 개선(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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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소기업 200개 조사…"기업피해보상 기준 마련 필요" 개성공단 입주의향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과거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 5곳 중 4곳은 개성공단이 재가동되면 다시 입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제조 중소기업 200개(개성공단 입주기업 55개 포함)를 대상으로 '남북경협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입주 경험이 없는 기업(비입주기업) 간의 인식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입주기업의 76.4%는 재가동 시 입주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나 비입주기업 가운데 입주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8.3%에 불과했다. 입주 의향이 없다고 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신변 등 안전보장 확보 곤란'(32.7%)을 가장 많이 꼽았고, '정책 불확실 등 지속가능성 의문', '국제제재 등 고려 시 현실적 진출불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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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중소기업 45.5% "남북경협, 경제발전에 긍정적" 중소기업들은 남북경제협력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래픽=중소기업중앙회 개성공단 입주했던 기업의 80%는 재가동 시 재입주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경제협력(남북경협)을 바라보는 중소기업들의 태도도 긍정적이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실시한 '남북경협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제조 중소기업 500개사(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개 포함)로 이 중 조사에 응한 200개사의 결과를 분석했다. 우선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87.2%(124개사 중 55개사)가 개성공단의 경제성과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80.0%는 개성공단 재가동 시 '재입주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재가동 시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 기업 피해 보상 기준 마련(52.7%), 정치·군사적 리스크 완화(25.5%), 통행·통신·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