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장 "공공주택 품질↑…안정적 공급체계 갖출것"[2025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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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매각 중단으로 15조원 회수 막혀 LH 부채 2029년 300조 넘어갈 수도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직접 시행을 통한 주택 공급에 대해 "정부의 재정지원 확대와 공사의 조직, 인력에 대한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14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LH의 부채가 가볍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성 강화를 추진할 여력이 있는지 시장 우려가 크다"는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질의에 "(손실을 내는) 임대주택 급증과 택지매각 수익 감소로 인해 공공주택 공급과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견인해 온 교차보전 구조를 유지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9·7 공급대책에서 LH의 공공택지 매각을 중단하고 직접 시행까지 맡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LH가 공공택지를 민간에 매각하는 방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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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부동산 시장 변동과 관계없이 매년 일정 물량의 주택을 공공에서 책임지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LH의 직접시행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골자로 한 ‘9·7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이 사장은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공급) 과정에서 LH의 재무적 부담 가중과 조직·인력 운영상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최우선 목표 앞에서 변함없이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정부는 9·7 대책에서 LH가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민간 건설사에 설계와 시공 등 도급을 주는 시행자 역할을 맡는 방식으로 2030년까지 6만 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착공하는 방안을 포함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3기 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