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소득 분리과세' 내주 본격 논의..野 "합의 가능할 것"

2025년 11월 1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1-13 06: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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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12 18:11:10 oid: 014, aid: 000543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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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조세소위 12일 열려 배당소득 분리과세 이견 좁히는 중 법인세율 인상에는 野 반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제2차 조세소위원회에서 박수영 의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정부의 2026년도 세법개정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법인세율 인상 등 주요 쟁점 사안들은 내주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25%로 낮추는 것은 여야 합의로 의결될 전망이나, 국민의힘은 법인세율 인상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기재위는 12일 제2차 조세소위원회를 열고 세법개정에 대한 첫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은 논의 첫날인 만큼 쟁점이 없는 '소프트한' 법안만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납세자가 계산하는 납부지연가센세액 산정방식을 일에서 월로 바꾸는 국세기본법과, 지방국세청장 또는 관할 세무서장이 미납 납세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국세징수법이 논의됐다. 별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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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12 17:50:08 oid: 023, aid: 000394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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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마감한 코스피-환율 지난 9~10월 코스피 ‘랠리’ 기간 소외됐던 은행·보험주가 들썩이고 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 오른 4150.39에 마감했다.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0.4%)와 SK하이닉스(-0.3%)가 소폭 하락한 반면 신한지주(4.4%)·삼성화재(4.2%)·하나금융지주(3.8%)·우리금융지주(3.7%)·KB금융(3.3%) 등 은행·보험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형 테크주 중심으로 급등하던 코스피가 조정 국면에 들어서자 그동안 소외됐던 금융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배당소득 세율 인하 기대감과 국채 금리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달 들어 12일까지 코스피가 1% 오르는 동안 주요 보험사 12곳으로 구성된 KRX 보험지수는 11.4% 상승했다. KRX 업종지수 가운데 상승률 1위다. KRX 은행지수도 10.1% 올라 2위를 차지하며 금융주의 강세를 입증했다. 전통적인 ‘고배당주’가 다시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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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1-12 07:12:15 oid: 119, aid: 0003023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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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먼저 시행하는 우리금융 타 지주보다 수익률 3~4%p 높아 주주환원 확대 카드로 투자 열기 ↑ 국내 금융주의 비과세 배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 데일리안 AI 이미지 삽화 [데일리안 = 정지수 기자] 국내 금융주의 비과세 배당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도 겹치면서 금융주 밸류업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말 결산 배당부터 비과세 배당을 시행한다. 비과세 배당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잉여금 대신 자본준비금을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주주들은 배당소득세 15.4%를 내지 않고 배당을 받을 수 있어 실질 수익률이 크게 높아진다. 비과세 배당이 가능한 이유는 재원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배당금은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하므로 과세 대상이 된다. 반면 비과세 배당은 주식발행초과금 등 영업활동 외 거래로 쌓인 자본준비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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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12 04:15:00 oid: 008, aid: 000527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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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기업 60% 편입 펀드'도 분리과세 적용 논의 금융사 비중 높은 상품 가장 몰려, 25개 순자산 5조 10일 고배당 ETF 순자산 증가액/그래픽=김지영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이 35%에서 완화된다는 소식에 고배당 ETF(상장지수펀드)에 하루 만에 1458억원이 몰렸다. 고배당기업을 60% 이상 편입한 고배당기업 펀드에도 분리과세 적용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만큼 관련 ETF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국내 고배당주 ETF 25개의 순자산은 5조854억원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1458억원 증가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정부와 여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35%를 완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배당소득세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며 "이에 배당주 ETF로 투자자 자금이 유입됐다"고 말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배당을 종합소득에서 분리, 과세하는 제도다. 지금은 배당·이자 등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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