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때 퇴출안된 좀비기업 ... GDP 0.5% 갉아먹었다

2025년 11월 1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7개
수집 시간: 2025-11-13 06: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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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12 18:32:16 oid: 014, aid: 0005433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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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정화효과 줄어 성장 발목" 5년간 국내투자도 3%이상 타격 한국경제가 1990년대 이후 직면한 경제위기 때마다 그 이전 성장세를 회복하지 못한 요인으로 한계기업을 적시에 퇴출하지 못한 점이 지목됐다. '정화'효과가 발휘되지 못하면서 민간투자가 비활성화된 것이 경제성장을 가로막았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12일 'BOK이슈노트: 경제위기 이후 우리 성장은 왜 구조적으로 낮아졌는가'를 통해 "1990년대 이후 경제위기를 거치며 우리 경제는 성장 추세가 구조적으로 둔화됐는데 대부분 민간소비와 민간투자 위축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실제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칠 때마다 경제성장률은 단계적으로 하락했다. 각 국면별로 따져보면 1990~1997년 대비 2000~2007년 성장률 하락 폭은 연평균 2.8%p였다. 2000~2007년과 2011~2019년을 비교하면 2.6%p, 2011~2019년과 2022~2024년의 경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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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2025-11-12 12:06:16 oid: 123, aid: 000237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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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제위기 이후 우리 성장은 왜 구조적으로 낮아졌는가?: 기업 투자경로를 중심으로’ 발표 “수익성 악화, 투자위축 핵심 원인…퇴출 고위험기업 4%, 실제 퇴출은 2%” 퇴출 안 된 기업들, 투자·R&D까지 질식시켜…팬데믹 이후 퇴출률 더 악화, ‘좀비기업’ 고착화 우려 한은 “무조건적 금융지원보다 시장 역동성 복원이 핵심” ◆…한국은행은 12일 'BOK 이슈노트-경제위기 이후 우리 성장은 왜 구조적으로 낮아졌는가?: 기업 투자경로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위기시 한계기업 퇴출이 지연되는 등 정화효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투자 회복이 장기간 막히는 이력현상이 나타났다는 연구가 나왔다. 금융위기 이후부터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부실기업이 시장에 남아 자본을 잠식하고 정상기업의 투자를 위축시킨 결과 한국 경제의 저성장 구조가 심화됐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은 12일 'BOK 이슈노트-경제위기 이후 우리 성장은 왜 구조적으로 낮아졌는가?: 기업 투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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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12 12:01:17 oid: 011, aid: 000455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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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되지 못한 기업이 성장 둔화 초래 “수익성 악화가 투자 부진의 주된 원인” 팬데믹 이후 부실기업 퇴출율 0.4%로 급감 유동성 지원이 ‘좀비기업’ 생명 연장한 듯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1990년대 이후 우리 경제의 구조적 성장 둔화가 부실기업의 미흡한 퇴출에서 비롯됐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제때 정리되지 못한 한계기업이 경제 전반의 투자 여력과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은은 12일 발표한 ‘경제위기 이후 우리 성장은 왜 구조적으로 낮아졌는가’ 이슈노트에서 “퇴출돼야 할 기업이 시장에 잔존하면서 경제의 역동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이 외부감사 대상 2200여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상위 0.1%(약 23개사)에 해당하는 대기업은 투자 흐름을 유지했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투자가 정체하거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경제 위기가 오면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서 퇴출되고 그 자리를 다른 신생 창업기업들이 채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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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12 12:00:00 oid: 421, aid: 0008599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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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제위기 후 성장 둔화, 금융지원 부족 아닌 '정화 기능' 마비 탓" "수익성 악화가 투자 부진 불렀는데…팬데믹 기간 실제 퇴출 0.4% 불과" 경기 평택시 평택항 모습. 2025.1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팬데믹 이후 수익성이 악화한 '퇴출 고위험기업'이 제때 정리되고 정상 기업으로 대체됐다면, 국내 투자가 2.8%, 국내총생산(GDP)이 0.4% 더 증가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한국은행에서 나왔다. 1990년대 이후 이어진 한국 경제의 구조적 성장 둔화는 금융 지원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이처럼 한계기업이 퇴출당하지 못하는 '정화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팬데믹 기간 퇴출 고위험기업 비중은 3.8%에 달했으나, 실제 퇴출당한 기업 비중은 0.4%에 그쳤다. 한국은행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위기 이후 우리 성장은 왜 구조적으로 낮아졌는가?'라는 제목의 'BOK 이슈노트'를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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