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지역 은행 부실 터지자 동반 하락 마감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미국 지역 은행들의 부실 대출 문제가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장 중 급변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65% 밀린 45,952.2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63% 떨어진 6,629.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47% 내린 22,562.54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미국 지역 은행들의 부실 대출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난 2023년 실리콘 밸리 은행 파산 상태의 악몽을 떠올린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기사 본문
3분 증시입니다. ▶ 지역은행 부실 터져 나온다…뉴욕증시, 하락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또다시 장 중 급변하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16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 밀렸고요. S&P500 지수는 0.63%, 나스닥 종합지수는 0.47% 하락해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지역은행들의 부실 대출 문제가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지난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상태의 악몽을 떠올린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지역은행 두 곳의 부실 대출 이슈가 주식시장을 장악했는데요. 자이언스 뱅코프는 완전 자회사인 캘리포니아 뱅크앤드트러스트가 취급한 상업·산업 대출 가운데 5천만 달러 규모를 회계상 손실로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지방은행인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도 캔터그룹에 대한 선순위 담보권을 행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두 은행 모두 부실 대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자이언스 뱅코프는 13.14%, ...
기사 본문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과 미 지역은행들의 위기설에 하락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1.07포인트(0.65%) 밀린 4만5,952.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99포인트(0.63%) 떨어진 6,629.07, 나스닥종합지수는 107.54포인트(0.47%) 내린 2만2,562.5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미중 무역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지역은행의 위기설이 불거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로이터통신은 지역은행인 시온은행((Zions Bancorporation) 캘리포니아 사업부에서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웨스턴 얼라이언스(Western Alliance)가 대출자 중 한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 은행의 주가도 급락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금융은 2....
기사 본문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 '오프닝 벨'을 울리기 전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뉴욕=김범준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하락마감했다. 미국 지역은행들의 부실 대출 문제가 불거지며 투자심리가 급랭한 탓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01.07포인트(0.65%) 밀린 45,952.2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99포인트(0.63%) 떨어진 6,629.0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07.54포인트(0.47%) 내린 22,562.5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장 초반 상승해 오름폭이 0.96%에 달했다가 하락전환해 낙폭을 1.17%까지 키우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다만 인공지능(AI) 랠리는 여전했다. 이날은 TSMC가 호실적을 내놨다. TSMC는 3분기 순이익이 4523억대만달러(약 21조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