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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쉬었음’ 인구는 40만명대 일도 하지 않고 구직 활동도 포기한 ‘쉬었음’ 청년이 40만명대를 유지하는 것도 청년 고용 한파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30대 ‘쉬었음’ 인구가 늘어나며 청년 취업난이 20대를 넘어 30대까지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국가데이터처의 ’10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쉬었음’ 인구는 258만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13만5000명 늘었다. 이 중 청년층(15~29세)은 지난해보다 9000명 줄어든 40만9000명으로 6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5개월째 4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대 쉬었음 인구는 40만2000명으로 코로나 사태가 터진 2020년 이후 10월 기준으로 5년 만에 가장 많다. 더 우려되는 것은 30대 상황이다. 30대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보다 2만4000명 늘어난 33만4000명으로,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10월 기준 최다다. 구직 단념자도 36만6000명으로 2만1000명 증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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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10월 고용동향’ 30대 쉬었음 33.4만명… 2.4만명↑ 청년층 고용 16.3만명 줄어 최대치 전체 취업자 1년 새 19.3만명 늘고 건설업 12.3만명↓, 18개월째 감소 “직무 재설계 등으로 부작용 줄여야” 일자리 찾는 청년들 - 12일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취업 정보 게시판의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6%로 1년 전보다 1.0% 포인트 떨어졌다. 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가 19만명 늘었지만,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6만명 넘게 줄었다. 일도 구직도 하지 않은 30대 ‘쉬었음’ 인구는 33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권은 ‘65세 법정 정년 연장’ 입법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이처럼 청년 고용 한파가 이어지면서 딜레마가 짙어지는 양상이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04만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 3000명 늘어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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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고용지표 개선세에도, 20대 취업자 15.3만명 ↓ 경력직 선호에 청년 비중 큰 산업군 채용 축소 등 영향 경제활동참가 5개월째 '60대 >20대'… 역전현상 뚜렷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12일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실업급여 수급 상담을 받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전년 대비 19만 3000명 증가했으나, 청년층 고용률은 18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30대 '쉬었음' 인구는 33만 4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5.11.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30대 '쉬었음' 인구와 청년층 고용부진이 심화하고 있다. 30대 '쉬었음' 인구는 지난 8월에 이어 10월에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18개월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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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일할 30대가 쉰다] 30대 “그냥 쉼” 33만명 역대 최대… 전체 취업 늘었지만 서비스업 중심 제조-건설업 16개월 이상 연속 감소… ‘일자리 미스 매치’ 현상 심화 분석 “연공형 임금체계 등 구조개혁 필요” 회사 3곳을 옮겨다니며 9년가량 직장 생활을 해왔던 박모 씨(36)는 지난해 말 물류 업체를 그만뒀다. 대기업이나 처우가 좋은 곳으로 이직을 꿈꿨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올 초 대기업과 중견기업 경력 공채에 지원했지만 번번이 탈락했다. 경력 공채의 문이 계속 좁아지면서 7월부터는아예 구직 활동에 손을 놨다. 박 씨는 “40대도 뽑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야 할지, 눈을 낮춰서 적은 연봉을 주는 회사라도 가야 할지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 중소기업 영업직으로 일하다 올 2월 퇴사한 박모 씨(31)도 ‘쉬었음’ 청년이 됐다. 그는 “일을 하고 싶어도 30대 초반의 나이에 처우가 좋은 회사에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내년이라고 괜찮은 일자리가 생길지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