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회사가 1천억 넘게 현금 배당‥"결국 대주주에 달렸다"

2025년 11월 1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1-13 04: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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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목록 8개

MBC 2025-11-12 20:35:55 oid: 214, aid: 000146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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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정부와 여당이 기업들의 배당 활성화를 위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5%로 낮추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 재평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남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작년에 코스피에 상장한 화장품 중견기업. 가정용 피부 미용기기를 앞세워 미국과 유럽 등에서 K뷰티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상장 1년 반 만에 대기업을 제치고 화장품 업계 시가 총액 1위에 오를 정도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번 돈으로 올해만 1천3백억 원을 현금 배당했습니다. 600억 원에 달하는 자사주도 소각해 주식 가치도 높였습니다. [허 준/에이피알(APR) 홍보팀장] "배당을 통해서 2025년도 누적 배당 주주 환원율은 55.7%를 기록하였습니다." 주주가 주인이라는 당연한 원칙으로 한 일인데, 그동안 이렇게 배당에 적극적인 회사는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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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12 17:50:08 oid: 023, aid: 000394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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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마감한 코스피-환율 지난 9~10월 코스피 ‘랠리’ 기간 소외됐던 은행·보험주가 들썩이고 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 오른 4150.39에 마감했다.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0.4%)와 SK하이닉스(-0.3%)가 소폭 하락한 반면 신한지주(4.4%)·삼성화재(4.2%)·하나금융지주(3.8%)·우리금융지주(3.7%)·KB금융(3.3%) 등 은행·보험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형 테크주 중심으로 급등하던 코스피가 조정 국면에 들어서자 그동안 소외됐던 금융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배당소득 세율 인하 기대감과 국채 금리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달 들어 12일까지 코스피가 1% 오르는 동안 주요 보험사 12곳으로 구성된 KRX 보험지수는 11.4% 상승했다. KRX 업종지수 가운데 상승률 1위다. KRX 은행지수도 10.1% 올라 2위를 차지하며 금융주의 강세를 입증했다. 전통적인 ‘고배당주’가 다시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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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1-12 07:12:15 oid: 119, aid: 0003023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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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먼저 시행하는 우리금융 타 지주보다 수익률 3~4%p 높아 주주환원 확대 카드로 투자 열기 ↑ 국내 금융주의 비과세 배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 데일리안 AI 이미지 삽화 [데일리안 = 정지수 기자] 국내 금융주의 비과세 배당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도 겹치면서 금융주 밸류업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말 결산 배당부터 비과세 배당을 시행한다. 비과세 배당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잉여금 대신 자본준비금을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주주들은 배당소득세 15.4%를 내지 않고 배당을 받을 수 있어 실질 수익률이 크게 높아진다. 비과세 배당이 가능한 이유는 재원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배당금은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하므로 과세 대상이 된다. 반면 비과세 배당은 주식발행초과금 등 영업활동 외 거래로 쌓인 자본준비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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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12 04:15:00 oid: 008, aid: 000527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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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기업 60% 편입 펀드'도 분리과세 적용 논의 금융사 비중 높은 상품 가장 몰려, 25개 순자산 5조 10일 고배당 ETF 순자산 증가액/그래픽=김지영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이 35%에서 완화된다는 소식에 고배당 ETF(상장지수펀드)에 하루 만에 1458억원이 몰렸다. 고배당기업을 60% 이상 편입한 고배당기업 펀드에도 분리과세 적용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만큼 관련 ETF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국내 고배당주 ETF 25개의 순자산은 5조854억원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1458억원 증가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정부와 여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35%를 완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배당소득세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며 "이에 배당주 ETF로 투자자 자금이 유입됐다"고 말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배당을 종합소득에서 분리, 과세하는 제도다. 지금은 배당·이자 등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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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12 18:04:56 oid: 009, aid: 0005589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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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소득 분리과세 이견 기존 고배당기업 역차별 우려 野 "조건없이 분리과세" 주장 ◆ 세법 개정안 ◆ 올해 세법개정안 심의에서 부상할 최대 쟁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다. 여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정부안인 35%에서 25%로 하향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지만, 분리과세 요건을 놓고는 줄다리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국회는 기존에 꾸준히 높은 배당을 실시해온 기업은 이미 배당 수준이 높아 추가로 5% 이상 늘리기 어렵기 때문에 배당을 적게 해오던 기업보다 불리한 조건에 놓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전문위원은 "직전 3년 평균 대비 5% 이상 배당액 증가 요건은 향후 이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기업들이 올해 결산 배당액을 인위적으로 줄이는 행태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풍선효과를 염려한 것이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소득을 종합소득에 합산해 최고 45%의 세율로 과세하지 않고, 별도 세율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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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1-12 17:01:37 oid: 029, aid: 000299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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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 전체 상장사 10곳 중 1개 꼴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배당 금액을 투자자가 미리 알 수도 없어 실질적인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2522곳 중 배당성향이 40%를 넘는 곳은 272개로 집계됐다. 배당성향은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 중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배당한 금액의 비율이다. 자기주식 매입을 포함한 주주환원율과 함께 기업의 주주환원 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정부는 코스피 지수 상승과 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을 위해 배당으로 얻은 이익에 대한 세율을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자와 배당 수익이 2000만원을 초과할 때 매기는 최고 세율을 기존 45%에서 25%로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다만 현재 발의된 소득세법 개정안은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을 배당성향 40% 이상 수준으로 제한했다. 기업이 배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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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12 06:02:14 oid: 018, aid: 000616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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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정감사 이후 첫 조세소위 개최 내달 2일 예산부수법안 시한…11월 집중논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인세율 인상 등 관심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포함해 각종 조세법안을 심의할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가 12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세소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올해 정기국회 회기 중 2차 회의를 연다. 세법개정안은 예산 부수법안이기에 법정 처리시한은 예산안과 동일한 12월2일이다. 이 때문에 통상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 11월에 조세소위가 집중 가동된다. 올해 조세소위에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및 법인세율 인상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2025년 세법개정안에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제도를 도입하되 최고세율을 35%로 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전년 대비 현금배당이 감소하지 않고 동시에 배당성향이 40% 이상(또는 배당성향 25% 이상 및 직전 3년 평균 대비 5% 이상 배당 증가)인 기업에 투자했을 경우만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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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12 18:11:10 oid: 014, aid: 000543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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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조세소위 12일 열려 배당소득 분리과세 이견 좁히는 중 법인세율 인상에는 野 반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제2차 조세소위원회에서 박수영 의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정부의 2026년도 세법개정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법인세율 인상 등 주요 쟁점 사안들은 내주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25%로 낮추는 것은 여야 합의로 의결될 전망이나, 국민의힘은 법인세율 인상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기재위는 12일 제2차 조세소위원회를 열고 세법개정에 대한 첫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은 논의 첫날인 만큼 쟁점이 없는 '소프트한' 법안만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납세자가 계산하는 납부지연가센세액 산정방식을 일에서 월로 바꾸는 국세기본법과, 지방국세청장 또는 관할 세무서장이 미납 납세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국세징수법이 논의됐다. 별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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