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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 보상 활용, 이미 공시" 사내망 공지 통해 의혹 불식 삼성전자가 최근 도입한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제도가 '자사주 소각 회피' 목적이라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직원에게 공지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PSU 제도 관련 의혹에 대해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사내망을 통해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는데 이 중 8조4000억원의 자사주는 '소각' 목적으로, 1조6000억원의 자사주는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이미 공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소각 목적으로 매입한 자사주 중 3조원 규모는 이미 소각을 완료했고 남은 5조4000억원의 자사주도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매입한 1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는 직원 자사주 지급(30주), 초과이익성과급(OPI) 주식 보상 등의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며 2027년까지 소진할 예정이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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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성과 연동 주식보상 시행 회사와 직원 ‘윈윈 성장’ 큰 의미 발표 후 신주 발행설 등 의혹 제기 사내 공지문 통해 조목조목 반박 삼성전자가 도입하기로 한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제도에 대해 일각에서 자사주 소각 회피용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16일 임직원들에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PSU 도입 발표 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삼성전자가 시행하기로 한 PSU 제도는 3년간 주가 상승 폭에 따라 모든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가 오를수록 임직원들이 받는 보상도 커진다. 사진=연합뉴스 PSU 제도 도입 발표 이후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는 3차 상법 개정안은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의 자사주에는 예외를 허용한다. 삼성전자가 이를 활용해 자사주 소각을 회피하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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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Why] 삼성전자 ‘자사주 보상’ 회사와 직원 온도차 삼성전자가 성과에 따라 자사주를 지급하는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처음 도입하면서, 임직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회사 측은 “그간 과거 실적에 대한 보상만 있었지만 미래에 대한 보상을 처음 약속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반면 일부 직원들 사이에선 “기준이 너무 까다롭다”는 의견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내세운 ‘미래 성장 보상’이라는 명분 뒤에는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한 대응, 주가 부양과 지배구조 부담 사이의 고민, 자사주 운용 관련 실리적인 전략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① 인재 붙잡기 차원 삼성전자는 15일부터 임직원 대상 PSU 약정 절차를 시작했다. 사원·대리급(CL 1~2)은 200주, 과장·차장·부장급(CL 3~4)은 300주씩 자사주를 주고, 임원은 직급에 따라 별도 수량을 지급한다. 기존 성과급과 별도인 일회성 추가 보너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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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공지 통해 “PSU, 앞서 공시한 1조6000억원 재원에서 활용” 지난 14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그룹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삼성전자가 새롭게 시행하기로 한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가 ‘자사주 소각 회피용’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해당 의혹이 사내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자 이를 진화시키려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16일 오후 사내 게시판을 통해 “PSU 제도를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소각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행했다는 루머는 사실과 다르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 직후, 향후 3년간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 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를 두고 “삼성전자가 보유 중인 자사주 소각을 회피하기 위해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