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금리인하 기대 위축에 국고채 금리 상승…외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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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향후 인하 기대감이 축소되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12일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716%로 전월 말과 비교해 13.4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장기채 금리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물(12.1bp, 이하 금리 상승 폭), 10년물(11.0bp), 20년물(15.2bp), 30년물(14.4bp), 50년물(11.1bp) 등 전 구간에서 금리가 전월 말 대비 상승했다. 지난달 중반까지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미국 지역은행의 부실 대출 논란 등이 일며 국고채 금리는 지난달 중반까지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결정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다. 또 이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상향과 증시 활황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확대 등의 영향으로 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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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선 인상 시사로 받아들여 3년물 0.092%P↑ 연중최고 한은 "인상 검토 아냐" 진화 시중 유동성 증시로 쏠리며 채권시장선 자금부족 지속 MMF도 석달새 8조원 감소 국고채 금리가 장중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시장에서는 내년 추가 기준금리 인하보다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92%포인트 대폭 오른 2.923%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2.894%)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채권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통상 기준금리와 국고채 3년물 금리 격차는 채권시장의 향후 전망을 가늠하는 역할을 한다. 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와 0.4%포인트 이상 벌어지면서 금리 인하보다 동결이나 추후 상승에까지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이날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전일 대비 0.081%포인트 상승한 3.282%로 거래를 마치며 마찬가지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번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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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트랩 빠진 韓경제] 경기 회복 전망·집값 불안 등 겹쳐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 조짐 선반영" 관세 타결에도 재정부담 우려 여전 시장금리 상승에 대출금리도 오름세 내년 국고채 232조 발행 역대 최대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도 78조 넘어 [서울경제] 시장에서 주로 쓰이는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12일 연 3.088%로 마감했다. 한 달 전인 지난달 13일과 비교하면 0.4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같은 기간 0.378%포인트나 뛰었다. 원·달러 환율 역시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도 달러당 1460~1470원 안팎을 오르내리면서 고공 비행 중이다. 원인이 무엇일까.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12일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시장이 이를 선반영하는 느낌”이라며 “관세 협상 결과가 주된 요인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미국으로 돈이 나가고 한국 경제에 부담이 된다는 측면에서 국고채 금리가 오르고 환율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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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고채 금리가 연일 급등한 가운데 증시마저 호황을 이루면서 투자자들이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돈을 빼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연중 최고치로 치솟자 펀드 수익률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한 달 사이 2조원 넘게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국내 채권형 펀드 382종에서 최근 한 달만에 총 2조425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연초부터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지만 지난달을 기점으로 순유출로 전환됐다. 지난달부터 국고채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채권 투자 수익률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투자자들이 서둘러 자금을 뺀 결과로 풀이된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전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831%로 마감했다. 지난 7일에는 연 2.894%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 지난달 10일 연 2.591%였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30bp(1b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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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shscja123@naver.com] 금투협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분석 외국인 자금 유입 급감, 순매수 2조2000억 금융투자협회의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상승했고, 채권 발행과 거래 모두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지난달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추후 인하 기대감 축소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금융투자협회가 12일 발표한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716%로 전월 말과 비교해 13.4bp(1bp=0.01%포인트) 올랐다. 5년물(12.1bp, 이하 금리 상승 폭), 10년물(11.0bp), 20년물(15.2bp), 30년물(14.4bp), 50년물(11.1bp) 등 전 구간에서 금리가 전월 말 대비 상승했다. 지난달 중반까지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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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전환' 발언이 트리거…전 구간 10bp 가까이 상승 코스피, 1%대 상승 마감…코스닥은 900선 회복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코스피가 전장보다 44.00포인트(1.07%) 오른 4,150.39에 장을 마감한 12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24포인트(2.52%) 상승한 906.51로 거래를 끝냈다. 2025.11.12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가뜩이나 투자심리가 위축됐던 시장이 자극받으며 12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뜻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1년물을 제외한 전 구간의 금리가 일제히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9.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92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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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를 중심으로 시장금리가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이 사라진 데다, 정부가 내년 700조원이 넘는 ‘수퍼예산’을 편성하면서 채권 물량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오히려 늘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34%포인트 떨어진(국채 가격은 상승) 연 2.831%로 마감했다. 같은 날 국고채 5년물 금리도 0.044%포인트 하락한 연 2.991%를 기록했다. 주요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떨어졌지만,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일일 종가 기준 올해 들어 4번째, 국고채 5년물 금리는 3번째로 높았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지난 5월 연중 최저인 연 2.253%까지 떨어졌던 국고채 3년물 금리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지난 7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해 11월 이후,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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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투협,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지난달 한 달 동안 3년물 13.4bp ↑ 10년물도 11bp 올라···전 구간 상승 외국인 순매수 규모 한 달 새 11조 ↓ 연말 결산 영향으로 발행 규모 감소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본사. 사진 제공=금투협 [서울경제]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향후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며 국고채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한 달간 국고채 순매수 규모는 직전 달 대비 11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5년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월 대비 13.4bp(1bp=0.01%포인트) 오른 2.716%로 마감했다. 10년물과 30년물 금리도 각각 11.0bp, 14.4bp 상승하는 등 전 구간에서 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재점화, 미국 지역은행 부실 대출 논란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중반까지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한은 금융통화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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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장외채권 발행 16.2조원 축소…거래량 154.8조원 줄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월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사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과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로 10월 채권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긴 연휴와 연말 결산을 앞두고 채권 발행과 거래량도 모두 감소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 중 국내 국채 금리는 월 중반까지 글로벌 채권 시장에 연동해 하락 후 등락을 반복했으나, 한국은행 금리 동결 및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으로 월말 금리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재점화, 미국 지역은행 부실 대출 논란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월 중반까지 금리는 글로벌 채권 금리에 연동해 하락 후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10월24일, 2.5%)과 포워드 가이던스의 매파적 변화(금리인하 의견 5인→4인)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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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분석 금융투자협회 [촬영 안 철 수] 2025.8, 금투센터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지난달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추후 인하 기대감 축소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뜻한다. 금융투자협회가 12일 발표한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716%로 전월 말과 비교해 13.4bp(1bp=0.01%포인트) 올랐다. 5년물(12.1bp, 이하 금리 상승 폭), 10년물(11.0bp), 20년물(15.2bp), 30년물(14.4bp), 50년물(11.1bp) 등 전 구간에서 금리가 전월 말 대비 상승했다. 지난달 중반까지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재점화하고 미국 지역은행의 부실 대출 논란이 일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돼 금리가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결정됐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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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물 0.09%P 급등 한달새 0.3%P↑ 환율 1470원 터치···한은 구두개입도 [서울경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후퇴와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부담에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달러 강세와 외국인의 주식시장 이탈에 원·달러 환율 역시 치솟고 있어 한국 경제가 금리와 환율의 ‘이중 덫’에 빠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12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92%포인트 급등한 연 2.923%를 기록했다. 5년물도 하루 새 0.1%포인트가량 뛰었다. 최근 한 달로 보면 3년 만기는 0.369%포인트, 5년물은 0.411%포인트 상승했다. 장기물인 10년물도 같은 기간 0.378%포인트 올랐다. 국고채 금리 상승은 부동산 가격 급등과 고환율에 한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끝났다는 전망에서 나온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 폭이나 시기, 방향 전환 등은 새로운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