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찬스’ 해외송금, 17조 넘어…“증여세 회피 꼼수 살펴야”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5개
수집 시간: 2025-10-17 07: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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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16 14:51:00 oid: 032, aid: 000340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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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생성 그림. 매년 국내에서 해외로 보내지는 증여성 성격 송금 규모가 4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부모가 해외 유학 중인 자녀에게 학비·생활비 명목으로 보내는 돈이다. 세금 회피를 노린 ‘꼼수 송금’은 없는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공개한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3년8개월간 ‘당발 송금(개인 이전 거래)’는 총 122억700만달러(약 17조원) 규모로 집계됐다. 당발 송금은 은행이 고객의 송금 대금을 국외로 보내는 외화 송금이다. 당발송금 중 ‘개인 이전 거래’는 주로 부모가 외국 유학 중인 자녀에게 보내는 학비·생활비, 외국에 사는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내는 증여성 성격의 송금이다. 연도별 송금 건수는 2022년 46만2000건에서 2023년 49만건, 2024년 49만1000건으로 해마다 늘었다. 올해는 8월까지 31만6000건이다. 송금 금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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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7 05:01:20 oid: 011, aid: 000454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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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서울경제] 국내에서 개인이 해외로 보내는 증여성 송금 규모가 매년 4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을 회피하려는 ‘꼼수 송금’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개인이 해외로 보내는 ‘당발 송금’은 총 122억700만 달러에 달했다. 이 기간 연도별 평균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약 16조3428억원에 해당하는 액수다. 당발 송금은 은행이 고객의 송금 대금을 국외로 보내는 외화 송금을 뜻한다. 박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서는 주로 부모가 해외 유학 중인 자녀에게 학비를 보내거나, 해외 거주 가족에게 생활비를 송금하는 등 증여성 성격의 송금을 일컫는다. 연도별 송금 건수는 2022년 46만2000건에서 2023년 49만 건, 2024년 49만1000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8월까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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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16 09:19:12 oid: 586, aid: 0000113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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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shscja123@naver.com] 증빙 없는 10만 달러 한도…"'꼼수 송금' 점검해야" 지난 202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당발 송금'(개인 이전 거래)은 총 122억7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매년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증여성 성격 송금 규모가 해마다 4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 회피를 노린 경우는 없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당발 송금'(개인 이전 거래)은 총 122억7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이 기간 연도별 원-달러 환율 평균치를 적용해 환산하면 약 16조3428억7500만원에 달한다. 연도별 송금 건수는 2022년 46만2000건, 2023년 49만 건, 2024년 49만1000건 등으로 해마다 늘었다.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31만6000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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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16 15:09:09 oid: 082, aid: 0001349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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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건수·금액 증가세 野 박성훈 “납세 사각지대 없어야” 매년 국내에서 해외로 보내지는 증여성 성격 송금 규모가 4조 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서울 명동 시내 한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매년 국내에서 해외로 보내지는 증여성 성격 송금 규모가 4조 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 회피를 노린 소위 ‘꼼수 송금’은 없는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당발 송금’(개인 이전 거래)은 총 122억 7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이 기간 연도별 원달러 환율 평균치를 적용해 환산하면 약 16조 3428억 7500만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규모다. 당발 송금은 은행이 고객 대금을 국외로 보내는 외화 송금을 가리킨다. 박 의원이 입수한 자료는 당발 송금 중 ‘개인 이전 거래’로 주로 부모가 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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