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법 판단, 더 할 말 없다"…美 출장에 "韓 경제 기여 최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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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1.4조 재산분할 파기환송…'경영권 위기' 리스크 털었다 '제2 백악관' 마러라고 초청 미국行…트럼프 대면 만남 가능성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관세 협상 지원과 투자 유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 이번 회동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오는 18일(현지시간)에 삼성, SK, 현대차, LG, 한화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2025.10.16/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박주평 기자 =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은 16일 대법원의 판기환송 결정으로 1조 4000억 원에 육박하던 이혼 소송 재산분할금 부담을 털어낸 것에 대해 "법원의 판단에 대해선 제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미국 출장을 위해 서울 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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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판결 하루 전 서울 삼청동서 일가 친척 만찬 회동 장소는 SK창업주 자택이자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기획 전시공간 '선혜원' 참석자들, 일반인 관람객들과 함께 전시회 둘러보기도 시일, 장소 의미심장…어떤 얘기 오갔나 최태원 SK그룹 회장. 류영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대법원 선고를 하루 앞두고 최씨 집안의 일가 친척들을 불러 모아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만찬 장소는 그룹 창업회장의 옛 한옥 자택이자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포도뮤지엄 총괄디렉터 주도 전시회가 진행 중인 '선혜원'이었다. 그룹의 운명이 흔들릴 수 있는 세기의 이혼 재판을 불과 수 시간 앞두고 최 회장이 사촌 등 친인척들을 한 자리에 불러모은 배경은 무엇인지, 비공개 회동에서 무슨 얘기가 오갔을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최 회장은 지난 1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삼청동 선혜원에서 SK가(家) 인사들을 모아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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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길에 오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우리 경제에 기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어제(16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미국 출장의 목표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어려운 경제 현안들이 상당히 많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 회장을 비롯해 삼성, 현대차, LG, 한화 등 국내 5개 기업 총수들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초청으로 이번 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에 모이는데 트럼프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대법원에서 나온 자신의 이혼 소송 판결과 관련해서는 "법원의 판단에 대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최태원 #관세협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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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만날까…글로벌 리더 모임 참석차 미국 출장 출국 전 취재진 만나 "경제 기여할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도착해 미국 출국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6일 열린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재산 분할 부분이 파기환송된 것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55분쯤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도착,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법원 판단에 대해 제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대법원은 최 회장이 재산 분할로 노 관장에게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한 항소심 판결에 법리 해석상 문제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 이에 최 회장은 그룹 지배구조를 둘러싼 위기를 겪지 않게 됐다. 천문학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