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2조 '깜짝실적…52주 신고가 경신 3분기 매출 86조…사상 최대 코스피지수가 14일 장중 364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하면서 시장 전반에 온기가 확산된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62.12포인트(1.73%) 오른 3646.6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이날 0.55% 오름세로 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고점을 높였다. 한때 3646.77까지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13억원, 487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기관은 5225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이 장 초반 매도 우위에서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코스피는 오름폭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지속할 의지를 피력한 점이 긍정적 재료로 소화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

14일 코스피 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가 반등하고, 삼성전자의 3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2거래일 만에 3600선을 재돌파했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한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밝게 웃고 있다. /조선DB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3포인트(0.76%) 오른 3611.68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 상승한 3604.12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77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150억원, 1468억원씩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이날 ‘깜짝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2.04%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2.41% 뛰며 동반 강세다. 두산에너빌리티(2.06%), LG에너지솔루션(1.39%), 현대차(0.46%)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HD현대중공업(-1.35%), 삼성바이오로직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