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이마트·롯데마트 현장조사…농산물 가격 부풀리기 의혹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0-17 05: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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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16 15:34:15 oid: 003, aid: 001353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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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올린 뒤 할인 행사 진행 '꼼수' 의혹 이마트와 롯데마트 점포 모습(사진=각 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농산물 가격을 부풀렸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조사관을 보내 표시광고법 위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농산물 가격을 올린 뒤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눈속임을 한 행위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감사원은 지난달 대형 유통업체들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이용해 가격 인상 후 할인 행사를 벌이는 행태가 있었다는 정기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소비자 부담 경감 목적으로 할인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통업체가 농산물에 대해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 정부가 구매자 1인당 1만원 한도에서 할인액을 보전하는 사업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 대형 유통업체들이 할인 행사 직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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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17 04:31:23 oid: 469, aid: 000089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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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6900억 투입…집행액 대형마트 과반 전통시장 20%뿐…농식품부 "구조적 한계" 윤준병 “대형마트 배만 불려, 정책 보완해야” 지난 6월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뉴스1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시행 중인 농축산물 할인지원이 전통시장보단 대형마트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 집행 내역'을 보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예산 6,945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 예산은 해를 거듭할 수록 커졌다. 2022년 1,080억 원에서 2023년에 1,305억 원으로 증가했고, 2024년과 올해 9월까지 각각 2,280억 원으로 뛰었다. 이 사업은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약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물가 관리, 서민 지원 프로그램이다. 문제는 정부의 할인지원 대상이 대형마트에 쏠려있다는 점이다. 실제 유통업체에 지원된 금액은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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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16 15:01:08 oid: 366, aid: 0001114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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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기간 중 가격 부풀리기 의혹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기간 중 일부 대형마트가 행사 직전 정상가를 인상한 뒤 할인 판매한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표면상으로는 정부 예산 지원을 통한 할인 행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할인 폭이 축소되거나 소비자가격이 왜곡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한 시민이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다. /뉴스1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서비스감시과는 지난달 24~25일 이마트와 롯데마트 본사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관들은 양사로부터 행사 품목별 가격 운영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예산을 투입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 지정 품목에 대해 1주일간 1인 1만원 한도에서 품목별 최대 20% 할인(전통시장은 2만원 한도, 최대 30% 할인)을 지원한다.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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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0-16 17:52:17 oid: 417, aid: 0001107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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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정부의 할인지원 사업 전 농축수산물 가격을 인상했다는 의혹으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았다. /사진=각 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농산물 가격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양사는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사업 시작 전 제품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들을 속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조사관을 보내 표시광고법 위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표시광고법은 상품의 표시나 광고에서 허위나 과장, 기만적 표현으로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 이들은 농산물 가격을 올린 뒤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할인 폭을 축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소비자 부담 경감 목적으로 할인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통업체가 농산물에 대해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 정부가 구매자 1인당 1만원 한도에서 할인액을 보전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사는 감사원의 농식품부 정기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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