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협상단, 백악관 예산국 찾는다…한미 관세협상 타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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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미국과의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16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사진=(인천=뉴스1) 이호윤 기자 한미 통상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나란히 미국을 찾은 대미협상단이 16일(현지시간) 미 백악관 관리예산국(The 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OMB)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OMB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G20(주요20개국) 재무장관회의 및 IMF(국제통화기금)·WB(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전날 워싱턴 D.C.에 도착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함께 한다. 대미협상단의 OMB 방문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이른 새벽(현지시간 16일 정오 이후)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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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중앙은행 간의 협약 아닌 美 재무부의 기금 활용해 체결 아르헨티나에 적용했던 방식 美로 출국 김용범 “협상 긍정적” 베선트 “향후 10일내로 예상해” APEC 정상회의 전 타결 관측 韓·美 관세협상 급물살 김용범(왼쪽 사진 오른쪽)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방미에 앞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한·미 관세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15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문호남 기자, AFP 연합뉴스 3500억 달러(약 497조 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 펀드 실행과 관련해 한국 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아르헨티나 방식’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는 구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도 한국과의 협상이 조만간 체결될 것이란 입장을 시사한 가운데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한 정부 최고위 인사들이 미국으로 출발했다. 16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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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오른쪽)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6일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한국이 미국에 약속한 3500억 달러(약 500조원)의 투자 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였던 한·미 양국이 관세 협상의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기자의 질문에 “이견은 해소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향후 10일 내로 무엇인가(협상 결과물)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같은 날 “아마 한국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 협상단이 16일 오후 미국 백악관 관리예산국(OMB)을 직접 방문하기로 한 것도 타결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OMB는 미 연방정부의 예산을 관리하고 행정부 정책 집행을 감독하는 기관으로,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정책 실현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조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5일에도 “한국이 대미 투자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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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고위 협상단 일제히 워싱턴DC 行…APEC 맞춰 협상 타결 의지 3500억달러 직접투자 교착국면 해소 절충안 부상…OMB서 담판 촉각 김용범(오른쪽)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미국과의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16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2025.10.16/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이강 기자 =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을 위한 총력전이 시작됐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경제·통상수장 4명이 일제히 미국으로 향했다. 3500억 달러 규모의 대(對)미 투자패키지 운영 방식 등을 놓고 교착 상태에 빠졌던 후속 협의도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이들 경제·통상수장들이 동시에 워싱턴D.C로 향한 가운데, '원화 기반 통화스와프 체결'과 '분산투자' 방식 등이 관세 협상을 매듭지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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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김용범·김정관, 16일 예산관리국(OMB) 국장 면담 여한구, 그리어 USTR·공화당 의원 등 면담...김정관, 한미원자력협정 등 논의도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와 관련,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협상할 예정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김용훈(워싱턴DC) 기자]교착 상태에 빠졌던 한미 관세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양국 간 주요 쟁점인 외환시장 안전장치(통화스와프)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관련 입장 차이가 점차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협상 타결 기대감에 코스피는 16일 장중 3700선을 돌파했다. 관세 후속 협상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한·미 간 관세 및 금융패키지 협상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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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B, 대통령 예산안 편성 기관…협상 진전 관측 통화스와프 범위 관건…트럼프 '선불' 언급에도 분산투자 가능성 여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5.10.15/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 워싱턴DC=뉴스1) 이철 이강 기자 = 우리나라의 대(對)미 협상단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조성과 관세 인하 이행 방안을 놓고 조율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 관리예산국(OMB) 방문이 예정되면서 실무협상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미 재무부와의 통화스와프, 분산 투자 등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6일(현지시간) 백악관 OMB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시간으로는 17일 새벽이다. 이 자리에는 이날 워싱턴DC에 도착하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함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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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협상단, OMB 찾아 막판 조율] 年 최대 확보 외화 200억弗 불과 투자시기 분산통해 충격 차단 총력 국내기업, 대미투자금 포함 방안도 트럼프 "선불로 지급" 재차 언급 협상력 극대화 위한 압박용 관측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와 관련,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협상할 예정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미 관세 후속 협상의 핵심 쟁점인 통화스와프 체결을 두고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이 엇갈리면서 관세 협상이 안갯속으로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 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16일 “한미 협상을 위해 정부가 단일안을 들고 간 것이 아니고 다양한 버전의 방안을 가지고 간 상태”라며 “협상이 어떻게 될지는 현재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일단 통화스와프 체결을 제1 목표로 두겠다는 입장이다. 미국의 요구대로 3500억 달러 대미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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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김정관 산업장관 등 속속 미국행 백악관 예산관리국 등 찾아 막판 이견 조율 나서 직접투자 비중 확대와 투자·회수시점 등 변수 남아 "일정 맞추면 서두르면 안 좋은 결과 이어질수도" [이데일리 김형욱 정두리 유준하 기자] 두 달 반째 교착 상태에 머물렀던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 초읽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최대 쟁점으로 손꼽힌 3500억달러 대미투자 방식을 두고 양국이 이견을 상당 부분 좁혔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특히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본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가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그간 3500억달러를 두고 100% 직접 투자 등을 강하게 요구해온 미국 행정부 역시 이견이 해소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와 관련,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협상할 예정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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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협상팀 워싱턴 집결···미국서도 ‘마무리’ 언급 3500억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 놓고 막판 조율 위성락 “큰 프레임 정도 기대···구체적 타결도 가능”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오른쪽)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기 전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관세협상이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 협상팀이 모두 미국 워싱턴에 집결했고, 미 행정부에서도 협상 마무리 언급이 나왔다. 대통령실은 16일 “정부는 한·미 간 관세협상에 있어 이견을 좁혀 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핵심 쟁점인 한·미 통화스와프와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펀드에서 직접 투자·보증·대출 비율이 어떻게 조율될지 주목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대미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협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문은 협상에 속도를 내고자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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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측 실세' 보우트 예산국장 접촉할 듯…협상돌파구 역할엔 한계 평가 미국 워싱턴DC 도착한 구윤철 부총리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구 부총리는 한미 무역협상의 최종 타결 전망과 관련해 "계속 빠른 속도로 서로 조율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2025.10.16 yumi@yna.co.kr (세종·워싱턴=연합뉴스) 이준서 안채원 기자 = 한미 통상협상을 매듭짓기 위해 일제히 미국을 찾은 대미협상단이 16일(현지시간) 미 백악관 예산관리국(The 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OMB)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협상 최종 타결을 위해 미국 측 인사들을 두루 만나 지원 사격을 요청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협상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 섞인 관측도 나오지만, 협상의 핵심 키워드인 통화스와프 논의에서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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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弗 대미 투자 최종 조율 구윤철 “美, 韓 외환시장을 많이 이해” 여한구 “건설적 대안 모색하는 단계” 韓 외환투자 충격 줄일 시나리오 부상 美 연준 아닌 재무부 통화스와프 거론 원화로 대미투자… 美가 구매하는 방식 한도형 스와프·외평채 방식 등 거론도 한·미 간 관세협상 타결을 위한 핵심 쟁점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한국이 ‘외환시장 안전장치’를 얼마나 확보하느냐다. 한국 정부는 미국의 직접투자 요구에 대응해 무제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요청했지만 미국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한국 정부는 미국이 대미 투자에 따른 우리 정부의 외환시장 우려에 일정 부분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안을 모색하도록 최대한 양보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협상단은 미국이 요구하는 직접투자 비중을 최소화하고, 애초 미국에 제안한 보증·대출방식을 통한 투자 비중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미 투자 사업 선정 권한, 투자에 따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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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구윤철 등 워싱턴서 OMB 방문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 조율 단계 진입 美 재무부 ESF 활용 시나리오 부상 전문가 “협상 막판 가장 어려워…무리한 수용 안 돼”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와 관련,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협상할 예정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이 요구한 3500억달러 투자 조달을 놓고 한미 협상의 성패를 가를 ‘통화스와프’ 논의가 워싱턴에서 조율 단계에 들어간다. 정부 협상단은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 운용을 총괄하는 백악관 관리예산국(OMB)을 방문해 양해각서(MOU) 문안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외환보유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원화’를 기반으로 한 대미 투자 펀드 조성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통화스와프가 리스크를 낮추는 수단일 뿐, 비관세 장벽 등 협상 현안이 함께 풀려야 타결의 윤곽이 잡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