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 떨어진 날, 마통 6천억 급증…빚투에 대출 늘어

2025년 11월 1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2개
수집 시간: 2025-11-12 06: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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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11 09:58:08 oid: 079, aid: 000408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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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주요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1주일 만에 1조 2천억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들의 빚투에,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7일 기준 105조9137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 말(104조 7330억원)과 비교해 1조 1807억원 늘어 불과 1주일 만에 10월 한 달 증가 폭(9251억원)을 넘어섰다.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1조 659억원 급증했고, 일반신용대출이 1148억원 늘었다. 신용대출 증가는 개인들의 주식투자와도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개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 4천억원대 순매수하며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냈다. 코스피가 장중 6%대 하락했던 지난 5일에는 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하루 사이 6238억원 급증하기도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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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12 05:55:12 oid: 014, aid: 000543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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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7일 기준 가계신용대출 잔액은 105조9137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잔액은 통상 변동성이 크지만, 7일까지의 증가 폭만으로는 지난 2021년 7월(+1조8637억원)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대출 종류별로 보면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1조659억원 늘었고, 일반신용대출도 1148억원 증가했다. 이러한 신용대출 급증세는 개인들의 주식 투자 확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코스피지수는 이달 초 42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업종 과대평가 우려로 급락했지만 그럼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순매수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7조263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7조4433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코스피가 장 중 6% 넘게 하락하며 3800선까지 떨어졌던 지난 5일에는 하루 만에 마이너스통장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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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12 06:20:00 oid: 421, aid: 000859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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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4년새 자본 규모 34.2% 늘어나 증권사, 대출 중단 대신 증거금률 상향·금리 조정으로 관리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국내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지만 2021년과 달리 증권사들의 신용거래융자 중단 조치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증권사 자기자본이 크게 늘어나 신용공여 여력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자기자본 상위 증권사 10곳의 자기자본은 69조 8729억 원으로 2021년 대비 34.2%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006800)·한국투자증권은 자기자본 10조 원을 넘어섰고, 대신증권(003540)은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 91.4% 증가했다. 2021년 증시 활황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증권사들이 자기자본을 쌓은 데다 최근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을 위해 증자로 몸집을 크게 불린 덕분이다. 자기자본이 커지면서 사상 최대 수준으로 증가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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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1 05:53:00 oid: 001, aid: 001573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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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4개월 만에 최대 폭 증가…신용거래융자 잔고도 사상 최대 금융위 부위원장 "빚투도 레버리지 일종"…외국인 이탈 땐 변동성 확대 우려 서울 시내에 설치된 은행 ATM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주요 은행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1주일 만에 1조2천억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200대까지 오르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열기가 달아오른 데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로 인해 신용대출까지 동원하는 사례도 늘어난 영향이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7일 기준 가계신용대출 잔액은 105조9천137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 말(104조7천330억원)과 비교해 1조1천807억원 늘어 불과 1주일 만에 10월 한 달 증가 폭(9천251억원)을 넘어섰다. 통상 신용대출 잔액은 변동성이 크지만, 7일까지 증가 폭만으로 지난 2021년 7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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