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동결해도 집값 기대감 못 잡으면 금리 내린 효과

2025년 11월 1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4개
수집 시간: 2025-11-12 05:48:38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서울경제 2025-11-11 12:01:11 oid: 011, aid: 0004554447
기사 본문

■한은 진단적 기대 반영한 주택시장 서울 시내의 부동산에 붙은 매매 안내문. 연합뉴스 [서울경제] 막연한 집값 상승 기대가 퍼진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실물경제보다는 주택시장만 자극될 수 있다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가 23일 예정된 가운데 집값 열기가 쉽게 식지 않아 금리 인하가 현실화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아울러 금리를 동결해 부동산발 금융불안을 막으려 해도 과도한 주택가격 기대가 꺾이지 않는 만큼 당국의 꾸준한 정책 의지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제기됐다. 한은이 11일 공개한 '진단적 기대를 반영한 주택시장 모형 구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 자료 분석 결과 국내 주택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는 ‘합리적 기대’ 수준을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그 원인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에 자리 잡은 진단적 기대를 지목했다. 진단적 기대란 경제주체들이 주택가격 상승과 관련한 과거나 최근의 뉴스·경험을 선택적...

전체 기사 읽기

조선비즈 2025-11-11 12:01:24 oid: 366, aid: 0001121884
기사 본문

금리 인하시 합리적 예상보다 집값 56% 더 올라 “통화정책 완화시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해야” 최근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지나치게 커져, 합리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이로 인해 기준금리 인하가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커진 반면 성장 제고 효과는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리를 내릴 경우 거시건전성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1일 한국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단적 기대를 반영한 주택시장 DSGE모형 구축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한은 경제모형실 윤진운 조사역과 금융통화위원회실 이정혁 조사역이 작성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연구진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이후 국내 경제 성장세는 둔화했지만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도권 주택가격은 높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2025년 ...

전체 기사 읽기

경향신문 2025-11-11 12:00:01 oid: 032, aid: 0003407964
기사 본문

경제상황과 무관하게 ‘무조건 오른다’ 심리 금리 낮춰도 경기 진작보다 집값 상승 효과 ↑ 지난 10월 15일 서울 도심. 문재원 기자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란 과도한 기대가 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내리면 성장 제고 효과는 떨어지고 집값만 오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윤진운 한국은행 경제모형실 조사역과 이정혁 금융통화위원회실 조사역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은이 주택가격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 자료를 이용해 국내 주택시장 참가자들의 기대 형성 방식을 검증한 결과, 참가자들은 ‘합리적 기대’에서 벗어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주택가격이 상승 국면에서 하락 국면으로 바뀌는 시기에도 경제 주체들은 향후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란 기대를 상당 기간 유지한다는 것이다. 한은은 합리적 기대 가설이 주택가격 변동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고 보고 ‘진단적 기대’를 반영한 새 모형을 구축해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분석했다. 진단적 기대는 경제 주체들이 주택가격 상승과 ...

전체 기사 읽기

이데일리 2025-11-11 12:02:08 oid: 018, aid: 0006161642
기사 본문

한은, '진단적 기대' 반영해 주택시장·투자 영향 분석 "최근 집값 오르면 앞으로도 오를 것으로 '과도한' 기대" 주택 구매 늘면 생산적 분야 투자 줄어…자본배분 왜곡 "집값 상승 기대 크면 집값 더 올리고 소비는 덜 늘어"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우리 경제 전체의 자원 배분 효율을 높이고 장기 성장률을 제고하기 위해선 주택 시장의 기대를 관리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집값 상승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이 국내 주택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생산적 분야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금리 인하의 긍정적인 효과도 축소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강남·송파구 일대. (사진=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11일 발간한 ‘BOK경제연구: 진단적 기대를 반영한 주택시장 동태적 확률 일반균형(DSGE) 모형 구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가격 기대는 최근 가격 변화에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연구진은 “실제 주택가격이 하락 국면으로 전환되는 시기에도 경제 주체들은...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