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4명 “외롭다”…기댈 곳 없는 ‘고립·은둔 고위험군’ 150만명

2025년 11월 1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6개
수집 시간: 2025-11-12 03: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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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11 17:34:16 oid: 028, aid: 000277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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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 국가데이터처가 올해 처음으로 ‘외로움’ 여부를 묻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4명이 ‘외롭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외롭다고 답한 이들의 비중이 컸다. 특히 친구·지인 등 사회적 관계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외롭다고 답한 이들이 150만명에 달해, 이들이 고립·은둔에 빠지지 않도록 국가 차원에서 관리할 필요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13살 이상 인구 중 38.2%가 ‘평소 외롭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끔 외롭다’고 한 이들은 33.5%, ‘자주 외롭다’고 한 이들이 4.7%였다. 연령대별로는 10~30대에선 외롭다고 느끼는 비중이 10명 중 3명꼴(30.3%~33.8%)이었지만, 50대(41.7%)·60살 이상(42.2%) 등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외롭다고 답하는 이들이 40%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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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12 03:04:25 oid: 020, aid: 000367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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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단절 등 ‘고립인구’ 150만명 “사회 안믿는다” 45%… 신뢰 하락 국민 10명 중 4명꼴로 평소에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로움을 느끼는 비중은 특히 고령층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외부와의 관계가 단절된 동시에 외로움을 느끼는 ‘고립 인구’는 약 150만 명으로 추산됐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 이상 응답자 가운데 평소 외롭다고 응답한 비중은 38.2%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았다. 50대와 60세 이상의 외로움 비중은 각각 41.7%와 42.2%로 모두 40%를 웃돌았다. 반면 20대와 30대는 각각 32.2%, 33.8%였다. 특정 상황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도 없고, 평소 사람들과 교류하지 않는다고 응답한(사회적 관계망 없음) 비중은 전체 5.8%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외롭다고 밝힌 응답자 비중은 전체 3.3%로 약 150만 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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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1 12:00:01 oid: 001, aid: 001573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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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절반, 실직·이직 불안…"사회적 관계망도 없고 외로움 인구 150만명" 여행과 문화·스포츠 활동 회복…해외여행 비중 역대 최대 출근하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 3일 오전 서울 시내 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11.3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국민 10명 중 4명꼴로 평소에 외롭다고 느꼈고, 특히 고령층일수록 외로움을 느끼는 비중이 높아졌다. 150만명은 사회적 관계망도 없고 외로운 상태로 추산됐다. 사회 신뢰도가 2년 전에 비해 떨어지며 관련 조사 이래 처음 감소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며 해외여행 비중은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국가데이터처는 11일 이런 내용의 '2025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회조사는 10개 부문을 2년 주기로 매년 5개 부문씩 조사하며 올해는 복지·사회참여·여가·소득과 소비·노동 부문이 포함됐다. 조사 기간은 올해 5월 14∼29일이다. 외로움 (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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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11 12:00:38 oid: 056, aid: 001206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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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은 평소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변에 도움받을 수 있거나 교류하는 사람이 없으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3.3%에 달했습니다.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고립 계층이 국민 100명 중 3명 이상 된다는 의미입니다. 외출을 거의 안 한다고 답해 이른바 '은둔형 외톨이'로 볼 수 있는 비중도 1%였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오늘(11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회조사는 10개 부문을 2년 주기로 매년 5개 부문에 대해 조사하는데, 올해(홀수 해)엔 기본, 복지, 사회참여,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부문을 조사했습니다.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간 전국 약 1만 9,000개 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집계했습니다. ■ "집안일 부탁할 사람 있다" 75%…이야기 상대는 줄어 19세 이상 인구 중 '몸이 아파 집안일을 부탁해야 할 경우, 도움받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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